[BBS뉴스] 불교문화의 새로운 중심 ‘경주 황룡원 중도타워’

[BBS뉴스] 불교문화의 새로운 중심 ‘경주 황룡원 중도타워’

[앵커멘트] 천년고도 경주의 새로운 명소가 된 황룡원 중도타워가 이달부터 명상코스와 경주 불적지 답사 코스를 운영하는 등 불교문화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황룡원 중도타워는 6일 기자회견을 통해 프로그램 운영 방향을 밝히고 이달부터 일반에 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김봉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우뚝 솟은 황룡원 중도타워 한국의 유마거사라 불리던 대원 장경호 거사의 대중불교 원력을 이어 다섯째 아들인 장상건 동국산업 회장이 신라 황룡사9층탑을 본떠 세운 황룡원 중도타워가 이달부터 일반에 개방되면서 경주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황룡원은 오늘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달부터 명상과 남산 불적답사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퇴은/ 황룡원 원장 “앞으로 황룡원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정신문화 함양 교육장으로서 명상 및 각종 인문학 강의, 신행단체들의 좋은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좋은 장소가 되도록 지켜나가겠습니다 ” 주목되는 명상프로그램은 불교의 핵심인 중도사상을 깨닫고 실천한다는 뜻에서 마련한 중도명상 2박 3일의 중도명상은 일반인을 위한 생활명상 코스와 지도자급을 위한 CEO명상코스가 매달 한차례씩 번갈아 진행됩니다 박희승/성철선사상연구원 교수 “(장상건 회장께서)부처님의 중도가 세상 사람들에 많이 알려져서 사람들이 지혜와 평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원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일단 명상 프로그램을 통해 중도사상을 이해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2박 3일짜리 명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첫 개설되는 코스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생활명상코스로 윤성식 고려대 교수의 특강이 예정돼 있습니다 매월 첫째와 셋째 주말에 상설 운영될 불국토 경주 불적답사는 신라문화원과 연계해 시내권 불교유적지 탐방, 동해안권 불교유적지 탐방, 노천박물관 경주 남산 성지순례 등 3가지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중도타워에는 2층 숙소와 3층 명상실, 4층과 5층 다목적실, 6층과 7층 VIP숙소, 그리고 8층에 스카이라운지 전통찻집과 맨꼭대기 9층에 법당이 있어 휴식과 정진 공간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박희승/성철선사상연구원 교수 “여기에 숙소를 제공하고 명상실이나 법당이 있으니까 기도 공간으로도 제공될 수 있도록 사찰의 성지순례, 일반 신행단체들의 성지순례나 명상 수련 프로그램 이런 것들을 많이 활용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프로그램 참여나 단체 단위의 시설이용은 유선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하면 됩니다 황룡원 중도타워는 천년 고도 경주의 새로운 명소, 불교문화 활성화의 새로운 중심으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경주 황룡원에서 BBS 뉴스 김봉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