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효주 "피곤해서 눈이 감겼어요" / YTN
[앵커] LPGA 데뷔 첫해부터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한 김효주가 KLPGA 시즌 국내 첫 대회에 출전했습니다. 빡빡한 일정 탓에 경기 도중에 눈까지 감겼다는데요. 성적은 어땠을까요?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여자프로골프, KLPGA투어가 본격 개막을 알렸습니다. 김효주와 허윤경, 이정민 등 지난 시즌 상금랭킹 1,2,3위가 첫날부터 한 조에서 만났습니다. LPGA로 무대를 옮긴 김효주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첫 메이저대회가 끝나자마자 피곤한 몸을 이끌고 대회에 합류했습니다.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공동 13위로 순조로운 출발이었지만, 김효주에겐 경기 도중에 눈이 감길 만큼 힘든 하루였습니다. [인터뷰:김효주, 프로골프 선수] "오늘 처음 느꼈는데, 백스윙할 때 눈을 감아버렸어요. 당황해서 두 번 그런 샷이 나와서 빨리 자야될 것 같아요." 다른 우승 후보들은 잊고 싶은 특별한 경험을 했습니다. 이정민은 7번 홀에서 티샷 실수로 '언플레이어블 볼'을 두 번이나 선언한 끝에 '쿼드러플 보기'를 적어냈습니다. 전인지와 김민선은 지난 시즌부터 강화된 경기 지연 규정을 적용받아 나란히 한 타씩 벌타를 받았습니다. 2010년 신인상을 받았던 조윤지가 김현수와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섰고, 김보경과 윤채영 등도 리더보드 윗자리를 차지하며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흥미로운 대결로 스타트를 끊은 KLPGA투어는 7월 넷째 주까지 16주 연속 대회를 치르는 강행군을 이어갑니다. YTN 이경재[[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7_201504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