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사장, 오늘은 실업자"…작년 폐업 자영업자 '100만 명' (자막뉴스) / SBS

"어제는 사장, 오늘은 실업자"…작년 폐업 자영업자 '100만 명' (자막뉴스) / SBS

지난해 폐업한 자영업자가 100만 명에 육박해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 국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사업을 접고 폐업 신고를 한 사업자는 98만 6,48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22년보다 13 7% 증가한 것으로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06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폐업의 사유로는 '사업 부진'이 48만 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업종별로는 소매업 폐업이 27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비스업과 음식업 등 내수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업종의 타격이 특히 컸습니다 가게 문을 닫은 자영업자 상당수는 실업자로 전락했는데, 폐업 후 일자리를 찾지 못해 실업자가 된 자영업자도 1년 새 2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실업자 중 1년 동안 자영업자로 일했던 사람은 월평균 2만 6천 명으로, 1년 전보다 23% 급증했습니다 폐업 이후 구직 활동에 나섰지만 일자리를 찾지 못한 자영업자들이 늘었다는 뜻입니다 내수 부진이 올해도 지속되고 있어 자영업자들의 줄폐업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월에서 5월 사이 재화 소비를 보여주는 소매판매액 지수는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 3% 줄어들었는데, 이는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입니다   (취재 : 제희원 / 영상편집 : 소지혜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더 자세한 정보 ☞[뉴스영상] 기사 모아보기 #SBS뉴스 #자영업 #폐업 #장사 ▶S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지금 뜨거운 이슈, 함께 토론하기(스프 구독) : ▶SBS 뉴스 라이브 : , ▶SBS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애플리케이션: 'SBS뉴스' 앱 설치하고 제보 - 카카오톡: 'SBS뉴스'와 친구 맺고 채팅 - 페이스북: 'SBS뉴스' 메시지 전송 - 이메일: sbs8news@sbs co kr 문자 # 누르고 6000 전화: 02-2113-6000 홈페이지: 페이스북: X(구:트위터):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