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 뽑고 이산화탄소만 다시 바닷속에 묻는다 / 과학뉴스 | 23.08.29
[앵커] 이미 발생한 탄소를 모아서 저장하는 CCS 기술의 사례에 대해 어제 보도해드렸는데요, 이 CCS 기술을 화석연료 생산에 적용하면 어떤 모습일까요? 천연가스 주요 수출국인 호주에서 LNG 생산과정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CCS 기술로 포집한 뒤 근처 빈 가스전에 저장하는 새로운 에너지 개발 모델을 준비 중입니다 양훼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호주 최북단에 위치한 '다윈 LNG 터미널' 아파트 13층 높이에 달하는 탄소 포집 설비가 18년째 가동 중입니다 천연가스에 화학 흡수제를 비처럼 뿌려 불순물인 이산화탄소를 분리하는 방식으로, 연간 60만 톤이 포집됩니다 지금까지는 이렇게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공기 중에 버렸지만, 앞으로는 바닷속 지층에 묻을 계획입니다 탄소 감축 목표 달성과 배출권 거래를 통한 이익 창출을 동시에 노리는 것입니다 바로사 가스전에서 생산된 천연가스를 다윈 LNG 터미널로 보내면, 이산화탄소만 뽑아내 빈 가스전인 바유운단에 저장하는 겁니다 #이산화탄소 #CCS기술 #탄소 #화석연료 #뉴스 ======================================= ✨ YTN사이언스 홈페이지 ✨YTN사이언스 유튜브 구독하기 ✨ 사이언스 투데이 유튜브 채널 ✨ 프로그램 제작 문의 legbiz@ytn co 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