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기술로 전장 압도" 아미 타이거 4.0 전투 모습 공개

"첨단 기술로 전장 압도" 아미 타이거 4.0 전투 모습 공개

[국방뉴스] 2021.09.23 "첨단 기술로 전장 압도" 아미 타이거 4.0 전투 모습 공개 육군이 아미 타이거 4.0 체계의 전투 실험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공격드론부터 무인 전투체계 등 다양한 첨단 전력이 등장한 현장을 배석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가상의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현장. 정찰용 드론이 적을 식별한 뒤, 공격 드론과 자폭 드론으로 적을 제압합니다. 반대편에선 장애물개척전차가 장애물 지역을 돌파하고, 다목적무인차량이 적을 향해 탄을 쏟아냅니다. 육군이 추진하고 있는 아미 타이거 4.0 전투체계의 일부 모습입니다. 곧이어 K808차륜형 장갑차가 도착하고, 워리어플랫폼을 장착한 장병들이 건물에 진입해 적을 제압합니다. 제가 차고 있는 이 장비가 워리어플랫폼입니다. 육군은 앞으로 4년 안에 이 장비를 병력 14만 명에게 보급한다는 계획입니다. 이후 2029년까지는 36만여 명에 보급한다는 방침입니다. 워리어플랫폼과 기동플랫폼, 드론봇 전투체계, 국방로봇까지 모두 아미 타이거 4.0으로 구현할 미래 육군의 모습입니다. 전투원의 위험성은 낮추고, 로봇과 드론 등 첨단 장비들로 전투의 효율은 높이는 겁니다. 육군이 아미 타이거의 4.0 체계의 전투 모습을 공개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해 대대급 규모 실험을 마치고 올해부턴 여단급 규모로 아미 타이거 4.0 전투 실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육군은 2023년까지 여단급 전투실험을 마치고 사단과 여단급 부대로 대상과 범위를 확대해 미래 지상 전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국방뉴스 배석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