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MBC 리포트 옛 도심이 들썩 프린지 페스티벌 이소현
제주MBC 리포트 옛 도심이 들썩 프린지 페스티벌 이소현 ◀ANC▶ 침체되고 있는 제주시 옛 도심에서 지역 주민과 예술가들이 한데 어우러져 프린지 페스티벌을 열고 있습니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넘쳐나 모처럼 옛 도심이 들썩거린다고 하는데, 현장을 이소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한적했던 제주시 삼도2동 옛도심에 흥겨운 노랫소리가 울려퍼집니다. 행인들은 밴드 공연에 훔뻑 빠져 가던 길을 멈추고 어깨를 들썩입니다. 길가에는 벼룩시장이 열렸습니다. 길게 늘어선 좌판에는 다양한 물건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아이들은 개성있는 열쇠고리를 만드느라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INT▶ 윤 란 / 경기도 광명시 "처음 왔는데 애들이 경험할 것도, 체험할 것도 볼거리도 많고, 공연도 신나서 너무 좋아요." 제주시 원도심을 둘러보는 올레탐방도 인기를 끌었습니다. 무심코 지나쳤던 관덕정과 목관아지 등에 대한 해설을 들으며 지역의 역사를 알아갑니다. ◀INT▶ 이요한 / 제주대학교 3학년 "옛날에 있었던 과거에 있었던 역사를 자세히 알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제주시 옛 도심을 되살리기 위해 예술가와 지역 주민들이 힘을 모아 만든 프린지 페스티벌, 올해 3회째를 맞아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이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INT▶ 박경훈 위원장 / 제주 프린지 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소극장에서는 연극, 북카페에서는 문화코서트, 거리는 아트마켓, 프리마켓, 공연 등이 열립니다." "(S/U) 공연, 전시, 체험 등 문화행사가 풍성한 제3회 제주 프린지 페스티벌은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오는 11일까지 계속됩니다. MBC뉴스 이소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