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속에서 더위 날리세요"…국립공원 걷기 좋은 길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자연 속에서 더위 날리세요"…국립공원 걷기 좋은 길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자연 속에서 더위 날리세요"…국립공원 걷기 좋은 길 [앵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됐습니다 어느 때보다 푹푹찌는 무더위로 고민이 많으실 텐데요 아직 행선지를 못 정하셨다면 계곡물과 선선한 바람이 있는 자연 속으로 가보는 건 어떨까요? 김태종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시원한 계곡물이 골짜기를 따라 졸졸 흐르며 발을 시원하게 적십니다 양 옆으로 우거진 나무들은 벗이 돼 그늘을 만들어줍니다 그 속에서 누군가는 바위에 앉아 책을 읽기도 하고, 또 다른 누군가는 이야기 꽃을 피웁니다 [강동익 / 국립공원관리공단 부장] "폭염이 기승인 올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국립공원 걷기 좋은 길 7선을 선정하였습니다 자연이 선사하는 시원한 바람과 함께 여름 휴가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 평균 1,300m 이상의 높은 해발 고도로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하늘길 3곳과 청량한 숲과 맑은 계곡에서 야영과 걷기를 즐길 수 있는 둘레길 4곳입니다 '태백산 금대봉 꽃바다길'은 동자꽃, 산꿩의 다리 등 다양한 여름 야생화가, 작년 처음 개방된 '설악산 손배령길'은 원시림의 비경이 느껴지는 숲길이 산행객을 기다립니다 지리산 노고단길은 구름바다가 더위를 식혀 줍니다 [이수환 / 대구 달서구] "산행하는 내내 숲 때문에 그늘이 많이 져서 시원하고, 계곡 물소리 들리면서 가족들과 이렇게 걷기에 아주 시원하고 힐링이 되는 것 같습니다 " '가야산 백운동길'은 깊은 계곡이 굽이쳐 흐르고, '월악산 만수계곡길'은 자갈돌 하나 하나가 보일 만큼 맑은 계곡물이 흐릅니다 또 '태안해안 솔모랫길'은 쭉 뻗은 나무 사이로 가벼운 마음으로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 김태종입니다 taejong75@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