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커진 6월 재보선…의회지형도 바뀐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판 커진 6월 재보선…의회지형도 바뀐다 [앵커] 국민의당 송기석, 민주평화당 박준영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6월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판이 더욱 커졌습니다 재보선 결과에 따라 의회 지형도 바뀔 수 있어 여야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송기석, 박준영 의원이 대법원 판결로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6월 재보궐선거 지역은 최소 6곳으로 늘게 됐습니다 서울 노원병과 송파을, 부산 해운대을과 울산 북구, 전남 영암·무안·신안, 광주 서갑 등입니다 여기다 대법원 판결을 앞둔 충남 천안갑의 한국당 박찬우 의원은 항소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은 상태입니다 또 현역의원들의 지방선거 도전이 잇따르고 있어 재보궐 선거 규모가 더 커질 가능성도 높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서울시장 선거에만 박영선, 우상호, 민병두, 전현희 의원이 나섰고 경기와 인천, 충남, 충북, 대전, 전남지사 후보에도 현역 의원들이 출마의사를 밝혔거나 출마를 준비중입니다 한국당에서 경북지사 후보를 놓고 김광림, 박명재, 이철우 의원이 경쟁하고 있습니다 재보선이 미니 총선급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여야 모두 이번 선거에 사활을 거는 모습입니다 현재 민주당과 한국당의 의석 수는 불과 4석 차이 선거 결과에 따라 원내 제1당의 지위가 유지될 수도 뒤바뀔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곧 하반기 국회의장과 국회 주요 상임위원장 자리와도 직결됩니다 다만 민주당과 한국당 모두 의석 수를 지키기 위해 현역의원의 지방선거 출마를 자제시킨다는 방침이어서 재보선 규모의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