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부여' 서부내륙고속도로 10일 개통(아산)

'평택~부여' 서부내륙고속도로 10일 개통(아산)

충남 부여와 경기도 평택을 연결하는 서부내륙고속도로 1단계 구간이 개통됩니다. 지난 2019년 12월 착공에 들어간 지 5년 만으로, 약 3조 7천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이번 개통 구간은 부여구룡나들목부터 평택 포승, 안중나들목까지 94km 로 분기점 4곳과 나들목 8곳이 설치됐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도 서남부권에서 충남 내륙으로 이동시간이 1시간 30분에서 1시간으로 단축될 예정입니다. 무엇보다 서해안고속도로의 과밀한 교통량이 분산되는 것은 물론 수도권 이동이 불편했던 충남 내륙지역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관광과 산업 분야에서도 발전이 기대됩니다. [박상우 / 국토교통부 장관] " 백제문화유산이 보존된 충남권역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 게 돼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 로 기대됩니다. 또 평택~부여 고속도로는 산업 거점들을 연 결하는 물류 고속도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당진~천안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아산 분기점은 염치~인주 구간이 준공되는 오는 2027년 10월 이후 운영될 예정이며, 추가로 아산시에서 설치 중인 신창 나들목은 2027년 말 준공될 예정입니다. 인주역과 함께 서부내륙고속도로까지 개통되면서 충남도가 추진하는 베이밸리 메가시티는 물론 아산지역 서부권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입니다. [조일교 / 아산시장 권한대행] "이번 서부내륙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해서 아산국가산단이라든지 베이밸리 메가시티, 아산항 개발에도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 를 합니다." 아울러 2단계 부여와 전북 익산을 연결하는 43.4km 구간인 2단계 사업은 오는 2029년부터 2034년까지 건설될 예정입니다. B tv 뉴스 김장섭입니다. #아산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