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루도 불이 꺼지지 않는 곳! 인천기상대!
100년 전부터 기상관측을 해온 인천기상대가 최근 현대식 신청사로 새롭게 준공됐습니다. 새 청사는 7천여 제곱미터 부지에 관측소를 갖춘 지상 2층 규모의 최신식 건물로 지어졌습니다. 밤낮없이 정확한 일기예보를 예측하기 위해 1분 단위로 기상 상황을 체크해 기록하는 여러 관측 장비들이 마련돼 있습니다. 화살표의 방향의 따라 바람의 움직임과 세기를 감지하는 풍향 풍속계. 운고계는 초음파를 이용해 하늘에 떠있는 구름의 양과 높이를 측정합니다. 인천 기상대는 최근 새롭게 준공하면서 지역 시민들을 위해 역사관도 마련했습니다.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기상의 역사와 인천기상대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물, 전기현상 등 다양한 기상현상을 사진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지진, 쓰나미, 대설 등 재난 상황을 체험할 수 있는 날씨 체험관도 운영 중입니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기후 과학에 대한 정보를 전문가를 통해 보다 쉽게 배울 수 있어 학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김주희 / 인천기상대 예보사 인천기상대는 인천 경기 지역의 동네예보와 기상특보 및 기후변화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고요. 보다 향상된 기상 기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10월 25일 신청사를 완공하였습니다. 1904년부터 전국 최초로 근대 기상 관측 업무를 시작했고요. 현재까지 100여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인천기상대는 기상업무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상 역사관도 새롭게 조성해서 아이들에게 특별하고 다양한 기상교육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가 늘고 있는 가운데, 불확실한 미래를 예측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100년이 넘는 긴 시간을 이어온 인천 기상대는 국민의 행복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Mint TV 뉴스 백지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