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국 아들 의혹' 충북대 압수수색ㅣMBC충북NEWS
[앵커] 조국 법무부 장관에 대한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오늘/어제(23) 충북대학교를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조 장관의 아들이 지난해 충북대 로스쿨에 지원할 때 제출한 서류 가운데 일부가 허위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로 알려졌습니다 이재욱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 수사관들이 파란 박스에 압수물을 담고 황급히 건물을 나섭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이 받고 있는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조 장관의 아들 관련 수사를 위해 충북대를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수사관 등 5명을 보내 충북대 본관 입학과 사무실과 로스쿨 건물에서 5시간 넘게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기자 "관련 증거 확보하셨나요? 어떤 것 압수하셨나요?" 검찰 수사관 " " 검찰은 조 장관의 아들이 지난해 충북대 로스쿨에 지원할 때 서울대법대 공익인권법센터에서 받아 제출한 인턴활동증명서의 허위 여부 의혹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당시 조 장관 아들이 제출한 지원 서류 일체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 장관의 아들은 지난해 10월 충북대 로스쿨에 지원했다 1차 서류 전형에서 탈락했습니다 충북대는 이번 검찰 압수수색과 관련해 지난해 적법절차에 따라 로스쿨 입시를 진행했다며 아무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MBC뉴스 이재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