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권주자들 '영남 해결사' 경쟁…국민의힘 '도로 영남당' 논란[MBN 종합뉴스]](https://krtube.net/image/TN8Dt33jWh4.webp)
민주당 당권주자들 '영남 해결사' 경쟁…국민의힘 '도로 영남당' 논란[MBN 종합뉴스]
【 앵커멘트 】 여야 모두 차기 지도부 구성을 위한 레이스에 들어간 가운데 오늘은 영남지역이 화두가 됐습니다. 부산과 대구를 찾은 여당 대표 출마자들은 한목소리로 자신이 영남 현안 해결의 적임자라고 자평했고, 원내대표 선거를 앞둔 국민의힘에선 '도로 영남당'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신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들이 부산과 대구에서 연속으로 합동 연설회를 하며 영남 지역 당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홍영표, 송영길, 우원식 후보는 자신이 '친문 주자'임을 드러내기 보다 가덕 신공항 건설 등 지역 현안 해결을 더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중소 조선소와 부품 기업의 특화형 지원으로 부·울·경 제조업의 혁신 역량을 키우겠습니다." ▶ 인터뷰 :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부산을 제2의 베네치아처럼, 동해를 지중해처럼, 로마 시대의 번영을 이뤄내고…." ▶ 인터뷰 : 우원식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부·울·경 그랜드 메가시티 전략 확실하게 틀어쥐고 가겠습니다." 오는 30일 원내대표 선거를 치르는 국민의힘에서는 '도로 영남당'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역구가 울산인 김기현 의원이 원내대표가 되면 국민의힘 초선들이 탈피해야 한다고 하던 '영남 꼰대당'이 될 것"이라 지적한 게 불씨가 됐습니다. 김 의원은 "영남사람이 적폐 세력이라도 된다는 말이냐"며 "야당을 이간질하는 생뚱맞은 말을 한 정 의원은 사과하라"고 반박했습니다. 이런 분위기에서 당대표에 출마한 조해진 의원은 스스로를 "수도권 이미지를 가진 영남 출신"으로 평가해 영남색 희석시키기에 나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MBN뉴스 신재우입니다. 영상취재 : 민병조 안석준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