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더] 멈춰선 출근길 문답...대통령 공언한 '소통'은? / YTN

[뉴스라이더] 멈춰선 출근길 문답...대통령 공언한 '소통'은? / YTN

■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대통령의 직접 소통,출근길 약식회견이 어제자로 잠정 중단됐습니다 대통령실은 "최근 일어난 불미스러운 사태"때문이다, 이렇게 설명했는데 회견이 있던 장소에는 대형 가림막도 들어섰습니다 오늘의 정치권 이슈, 두 분과 얘기 나누겠습니다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 두 분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두 분 다 오늘 오래 기다리셨어요 그만큼 정치권 이슈가 많기 때문이기도 한데 얘기해보겠습니다 대통령의 이 약식회견이 지금 취임 후에 194일 동안 61차례 이어져 왔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대통령실에서 불미스러운 사태를 언급하면서 회견을 지속할 수 없다,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먼저 김 의원님, 이거 회견 중단 결정 어떻게 보셨어요? [김정재] 이번에 이 결정은 불가피한 조치인 것 같습니다 MBC가 굉장히 도가 넘은 그런 어떤 행태, 어떻게 보면 행패에 가까운, 그러니까 도 넘은 행태에 대한 불가피한 조치로 굉장히 안타깝죠 왜냐하면 역대 어떤 대통령보다 많은 소통을 강조했던 윤 대통령이고 도어스테핑은 윤석열 정부의 어떻게 생각하면 용산시대의 대표적인 그런 브랜드죠 상징적인 일이었는데요 이번에 잠시 일시 중단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는데 중단된 게 굉장히 안타깝고 이게 MBC가 지난번에 전용기 탑승 배제 문제와 연속선상에 있는 건데 여기서 MBC 기자가 대통령 도어스테핑 이후에 소리를 지르고 난동 수준에 가까운 그런 행동을 한 것에 대해서, 또 비서관하고 트러블이 있으면서 이런 문제를 한 번은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되고 또 이런 일이 다시 재발돼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소통의 도어스테핑은 저는 앞으로도 계속돼야 한다고 보는데요 저는 한 번쯤은 방식이나 모든 부분에서 정리를 하고 또 재발대책도 마련하고 그리고 재개되어야 된다고 봅니다 [앵커] 대통령 발언 문발과 관련된 보도 내용 그리고 회견 당시 상황, 이런 것들을 지적을 해 주셨어요 의원님, 어떻게 보셨습니까? [백혜련] 이번에 정부의 대응은 정말 치졸한 대응이다, 이렇게 보입니다 대통령과 참모들이 MBC에 감정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보입니다 실제로 영상도 나왔고 했기 때문에 국민들도 다 보셨겠지만 그 MBC 기자의 질의와 이런 것들이 그렇게 난동 수준으로 볼 수 있는 건지 충분히 있을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지금 대통령실에서 MBC에 대해서 전용기 배제 결정을 하고 실제로 바이든 이 땡땡, 이 발언들이 문제된 것, 그것이 명확히 잘못됐다는 것에 대해서 국민들도 설득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일방적으로 MBC만을 상대로 이렇게 대통령실에서 계속적인 제재 조치가 있는 것들이 납득하기가 어렵고요 지금 보면 사실 도어스테핑 중단에 앞서서 대통령실에서 출입기자단 간사들에게 연락해서 MBC에 대한 징계 의견을 청취했다고 하는데 아마 징계 의견이 제가 볼 때는 징계에 대해서 부정적인 의견이 나왔겠죠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보복성으로 모든 기자들에게 협조하지 않으면 우리가 이런 조치를 취한다, 이런 걸 보여주는 강박적인 그런 태도가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모든 기자들과 이런 사람들한테 대통령실의 조치에 대해서 협조해 달라는 것을 암묵적으로 강요하는 그런 행위로 보이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