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 둔기로 경찰 공격...테러로 불안한 유럽 / YTN
[앵커] 영국 맨체스터와 런던에 이어 이번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한 남성이 경찰관을 둔기로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유럽 각국에 테러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임수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파리의 명소인 노트르담 대성당 주변 경찰들이 성당 주변으로 몰려드는 가운데 놀란 시민들이 다리를 건너 황급히 피신합니다 현지 시간 6일 오후 노트르담 대성당 앞에서 둔기를 든 괴한이 도보 순찰 중이던 경찰 세 명을 뒤에서 공격했습니다 경찰 한 명이 둔기에 맞아 다쳤고 범인은 경찰이 쏜 총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수사 당국은 범인이 둔기와 함께 흉기를 소지했다면서 범행 당시 "시리아를 위해" 라고 외쳤다고 전했습니다 [제라르 콜롱 / 프랑스 내무장관 : 알제리 출신의 학생이라고 하는 것만 압니다 카드를 소지하고 있었는데 위조 여부를 조사할 겁니다 ] 사건이 발생하자 경찰은 대성당 주변을 즉시 봉쇄했습니다 때문에 대성당 안에 있던 수백 명의 관광객들과 시민들은 한동안 성당 안에 갇혀 있어야 했습니다 수사 당국은 범인의 신원 파악과 함께 이번 범행이 이슬람 극단주의와 연계된 테러인지에 대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앞서 지난 4월 21일에는 파리 중심가 샹젤리제 거리에서 무장한 테러범이 경찰차를 공격해 경찰 1명과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YTN 임수근[sglim@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