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오늘 총파업…최저임금 1만원 공약 파기 반발
[앵커] 정부의 최저임금 공약 파기와 탄력근로제 확대 움직임에 반발하고 있는 민주노총이 오늘(18일) 총파업에 나섭니다 관련 내용 김성훈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앞서 비정규직 노조의 파업이 있었는데, 민주노총이 총파업을 벌이는군요? [기자] 네, 민주노총은 오늘 노조 조합원들이 각 사업장에서 4시간 파업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오후에는 여의도 국회 앞을 포함해 전국 10곳에서 집회를 연다는 계획인데요 민주노총은 쟁의권을 확보해 오늘 합법적으로 파업이 가능한 인원을 약 7만명 가량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앞서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는 중앙교섭을 진행하고 있는 168개 사업장에 대해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 신청을 했는데요 중노위가 조정중지 결정을 내리면서 쟁의권을 얻었습니다 민주노총은 오늘 5만명이 파업에 참여하고, 국회 앞에는 5천여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노조를 비롯해 기아차와 한국GM 등 완성차 업체 노조들은 쟁의권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라 이번 파업에는 동참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민주노총이 파업에 나서는 이유는 뭔가요? ◇이슈앤 (월~금 오전 8시~10시,앵커: 이한승, 이정민) ◇출연: 김성훈 기자 이슈앤 페이지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