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쓰레기 무단투기 집중 단속…이동식 카메라 증설
진행 : 박세종 아나운서 【 앵커멘트 】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을 위해 구리시가 이동식 카메라를 대폭 증설했습니다. 또 민간 감시원과 신고포상금제를 운영하는 등 쓰레기 불법 무단투기 행위를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양재정기잡니다. 【 리포트 】 구리시 인창중앙공원에 설치된 이동식 단속 카메라입니다. 태양광으로 전력을 지원받아 쓰레기 무단투기지역을 옮겨다니며 설치할 수 있습니다. 움직임이 감지될 때마다 무단투기 단속을 위해 촬영중이라는 멘트도 자동으로 나옵니다. "쓰레기 무단투기 촬영중입니다. 적발시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오니 쓰레기를 무단투기하지 맙시다!" 야간에는 조명까지 켜져서 무단투기를 하려는 주민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줍니다. 이렇게 구리시는 쓰레기 불법투기를 막기 위해 지난 2월, 단속카메라 19대를 증설해 모두 31대를 운영중입니다. ( 신인선 구리시 민간 감시원 ) "여기 보시는 바와같이 이동식 감시 카메라가 있잖아요. 배터리가 방전되면 교환도 해주고요. 그다음에 칩으로 무단투기 자주 하시는 분을 감시하고 있습니다." 구리시는 민간 감시원을 채용해 이 친환경 스마트 단속 장비를 관리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 민간 감시원들은 쓰레기 상습 불법 투기지역을 돌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계도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구리시는 신고포상금제도 운영중입니다. 부과금액의 최대 10%까지 포상금으로 지급되기 때문에 신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단속카메라와 민간감시원. 신고포상금제도를 운영하면서 구리시는 지난해에만 789건의 불법투기 행위를 적발해 과태료 9,500만원을 부과했습니다. ( 박진숙 자원행정 팀장 /구리시청 자원행정과 ) "관내 31개소에 무인 감시카메라를 설치하였고요. 저희가 3월부터 감시원 15명을 채용해서 곳곳에 배치함으로써 이런 무단투기를 방지하고자 노력하고 있고 시민들의 제보를 받아서 저희가 신고 포상금제도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과태료 부과 등 강제적인 방법보다는 쓰레기를 분리배출하는 주민들의 수준높은 선진의식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딜라이브 뉴스 양재정입니다. #쓰레기 #무단투기단속 #이동식카메라 ● 방송일 : 2023.03.10 ● 딜라이브TV 양재정 기자 / [email protected] 뉴스제보 : 카카오톡 채널 '딜라이브 제보' 추가 #구리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