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자영업자, 버티기 힘들다...차량 시위
거리두기 강화로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자영업자들이 더이상은 버티기 힘들다며 차량 시위를 벌였는데요 경찰은 불법 미신고 집회인만큼 엄정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박철우 기자입니다 경찰의 경고 방송이 이어지고 형법 제22조에 따라 처벌될 수 있는 불법 행위입니다 하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모인 이들은 '거리두기 보이콧'이라 는 문구를 차량에 붙이고 차량 시위에 나섰습니다 시위에 나선 이들은 다름 아닌 부산지역 자영업자들 강화된 거리두기가 계속되면서 더이상은 버티기 힘들다며 시위 에 나선 겁니다 이들은 도심을 서행하며 영업 손실 보상과 업종별 방역 수칙 을 재정립할 것 등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의료 체계 붕괴 등을 막기 위해 당장 방역 조치를 완화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또 경찰은 불법 미신고 집회에 따른 해산 명령을 했음에도 시위를 강행한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한편 이날 자정 가까운 시간에 열린 차량 시위는 70여 대 가 넘는 차량이 참여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B tv 뉴스 박철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