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압박·무력 불사...대북 고삐 다잡아 / YTN
[앵커] 새 평화 국면을 열 것으로 기대됐던 북미회담이 결국 취소됨으로써, 북미 관계는 경색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북한의 반발을 사전 차단하려는 듯 최대한의 대북 강경 고삐를 다시 잡았습니다 LA 김기봉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북한의 대화 제의를 즉석에서 수용했다가 철회 또한 전격적으로 선언한 트럼프 대통령 북한의 만만찮은 반발을 의식한 듯 아직도 북한이 번영과 행복을 택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음을 언급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바라건대, 북한의 미래에 긍정적인 일들이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 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최대한의 압박이 가해질 것을 경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가장 강력한 제재와 최대한의 압박이 가해질 것입니다 ] 물론 언제든 군사 행동도 가능함을 시사했고, 이후 미 국방부 관계자도 대북 대응 준비가 완료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나는 세계 최강 군사력의 우리 국방장관과 합참의장에게 유사시를 대비하라고 말해놨습니다 ] 아울러 한국 등 동맹국들에게도 적극적인 대북 압박 공조를 촉구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들은) 북한의 어리석고 무모한 도발에 대한 준비뿐 아니라, 대북 제재를 위한 재정적 부담도 기꺼이 같이 나눌 것입니다 ] 아울러 북한은 번영과 발전의 기회를 잡을 수 있지만 그것은 오직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못 박아, 다른 협상의 여지는 없음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LA에서 YTN 김기봉[kgb@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