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 “김정은, 곧 러시아서 푸틴과 무기거래 논의”...북러 군사밀착 깊어지나? / YTN
■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금 전해 드렸습니다마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시작된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적 밀착 관계 더 깊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보도까지 나온 상황인데요 북러 밀착 행보가 어디까지 와 있고그리고 한반도 정세에 미칠영향도 짚어보겠습니다 임을출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뉴욕타임스 보도 앞서 전해 드렸는데 보도가 상당히 구체적이에요 이달 중에 푸틴과 김정은 위원장 만날 것 같습니까? [임을출] 일단 저는 조금 유보적인 입장인데요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봐야 되는 것은 분명한데 그런데 우선 동방경제포럼이라는 행사의 성격을 이해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직접 참여해본 적도 있고 또 포럼이 열렸던 루스키섬의 극동연방대 숙소에도 제가 며칠간 머문 적이 있습니다 사실 이 행사는 굉장히 큰 행사고요 예를 들면 지난해 우크라이나 전쟁이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65개국에서 7000여 명이 그 포럼에 참여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 포럼의 목적이 극동 지역 개발을 위한 투자 유치, 그리고 또 상호 간에 경협 활성화, 이게 중요한 목적인데 예를 들면 김정은 위원장이 방문을 한다 그러면 모든 포커스가 아마 김정은 위원장의 일거수일투족에 꽃힐 겁니다 그런 상황에서 과연 러시아가 판단했을 때 북한하고의 군사 협력, 정치 협력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이 행사 자체가 그 취지가 퇴색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거든요 일단 이 행사는 지금 러시아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서 외국 자본을 유치하고 경제 협력을 활성화하는 많은 합의를 도출하는 게 행사의 우선 목적입니다 그런데 김정은 위원장이 나타났어요 아마 모든 카메라가 김정은 위원장의 동선에 맞춰질 가능성이 높거든요 과연 러시아가 그걸 원할까? 저는 그것은 아닐 거라고 보거든요 만일 한다고 하더라도 정상회담의 가능성은 열려 있지만 적어도 이번에 열리는 극동포럼에서는 열릴 가능성은 저는 상당히 희박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만날 가능성이 있더라도 시기는 조금 더 봐야 될 것 같다는 말씀이신데 김정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이 4년 전쯤이었나요? 만난 적이 있었죠? [임을출] 그렇죠 2019년 4월에 똑같은 장소, 블라디보스토크 루스키섬 극동연방대 이 장소 자체가, 극동연방대라는 곳이 신변 안전을 보호하기에는 굉장히 좋은 하나의 그런 장소입니다 하나의 요새처럼 거기가 충분히 폐쇄된 장소의 다양한 국제행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거든요 [앵커] 지금 그때 화면인 것 같은데요 저렇게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만난 적이 있습니다 [임을출] 저게 주회의장인데 어떻든 저때가 처음 만난 거죠 푸틴하고 김정은의 첫 정상회담이고 이번에 열리면 2차 정상회담이 되는데, 어쨌든 지금 분위기로 봐서는 정상회담이 열릴 조건과 환경은 어느 정도 갖춰져 있다 저는 일단 그렇게 봅니다 [앵커] 만날 수도 있다 [임을출] 충분하죠 4년 만에 2차 정상회담인데 서로의 이해관계가 지금처럼 일치한 적도 없었고요 군사협력뿐만 아니라 경제 협력,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열어놓고 논의를 이어왔죠, 지금까지 [앵커] 양측이 만나서, 만약에 만난다면 지금 러시아는 북한의 무기가 필요하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