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SLBM 고각 발사...정상각도면 1,000km 가능" / YTN (Yes! Top News)
■ 조한범 /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대영 / 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앵커] 지난 4월에 김정은이 SLBM 쏜 뒤에 이런 말을 했었습니다 한국과 미국의 뒤통수에 이제는 아무때나 마음먹은 대로 비수를 꽂을 수 있게 됐다 당이 결심만 하면 어느 때든 핵타격을 할 수 있게 하라라는 말을 했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2, 3, 4년은 더 걸려야 SLBM 완전히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봤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쏜 북한의 SLBM, 잠수함에서 쏜 탄도미사일이 500km를 무려 날아갔고요 고도를 일부러 높였고 고도를 정상 고도로 했다면 1000km를 날아갈 수 있었을 것이다라는 분석이 조금 전에 나왔습니다 자세하게 분석하겠습니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그리고 군사전문가 김대영 국가안보포럼 연구위원 초대했습니다 아주 심각한 상황으로 볼 수 있는 겁니까? 어떻습니까? [인터뷰] 심각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북한의 미사일은 대체로 두 가지 체계가 있습니다 하나는 스커드를 기반으로 해서 스커드BC 노동미사일, 노동미사일은 1300km 사거리이고요 이 노동미사일의 엔진을 네 다발로 묶은 게 대포동 계열입니다 그러니까 같은 계열입니다 같은 계열이고 오늘 성공했다고 봐야 되는 북극성, SLBM과 무수단 그다음에 KN-08 그래서 노동계열은 상당히 출력성이 검증돼 있었는데요 구 소련 -27 미사일을 기반으로 개발된 R무수단, 북극성, KN-08은 아직 쏘아본 적 없고요 이 가운데 두 개는 성공했고요 잠수함에 집어 넣은 게 북극성이거든요 그런데 이것이 사거리를 500km을 달성을 했고 그다음에 북극성이 무수단을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2단 로켓으로 되어 있는데 1단, 2단 분리도 정상적으로 분리가 됐어요 또 이번에 자디즈, 즉 일본의 방공식별구역 안에 상당 부분 침범해서 떨어졌거든요 그 이야기를 본다고 하면 의도적으로 계산된 거리를 비행을 한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지금 다양한 플랫폼이라든지 여러 가지 신뢰성을 검증을 해 봐야겠지만 단순히 SLBM 발사체만을 봤을 때는 상당히 위협의 강도가 세졌다고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사거리가 1000km면 사실 우리 쪽은 말할 것도 없고 지난번에 노동미사일 쐈을 때 그때 괌까지 사정권이라고 했었지 않습니까 [인터뷰] 노동미사일은 아니고요 무수단입니다 노동은 최대가 1300km이고요 무수단이 4000km이기 때문에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