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중국 체류' 차은택, "지난달 20일간 중국에 없었다" / YTN (Yes! Top News)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인물로 중국에 숨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던 차은택 씨가 지난달 20일 동안 중국을 벗어났던 것으로 YTN 취재로 확인됐습니다. 차 씨는 국회와 언론에서 자신에 대한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 9월 30일 대한항공편을 이용해 중국 상하이로 도피했습니다. 한인들이 많이 사는 지역의 3성급 비즈니스 호텔을 거주지로 신고까지 했던 차 씨는 한국에서 최순실 씨와 자신에 대한 의혹이 쏟아지자 지난달 12일 오사카행 동방항공에 몸을 실었습니다. 일본에 간 차 씨가 계속 일본에만 머물렀는지 아니면 제3국을 다녀왔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지난달 28일 최순실 씨가 귀국하겠다고 밝힌 당일 차 씨 역시 중국이 아닌 곳에서 한 방송사와의 SNS 대화를 통해 귀국 의사를 나타냈습니다. 최 씨가 예고한 대로 30일 한국에 입국하지만 차 씨는 바로 다음 날 동방항공편으로 오사카를 출발해 다시 중국 칭다오로 갔습니다. 하지만 지난번과 달리 이번에는 중국 공안에 거주지 등록도 하지 않은 채 종적을 감춰 행방이 묘연한 상태입니다. 현 정부 '문화계 황태자'로 불리며 미르재단을 둘러싼 의혹과 이권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차 씨는 조만간 귀국해 검찰 조사를 받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611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