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경남 뉴스데스크 2016 09 05 [청년실업]3.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 '청년 창업'

MBC경남 뉴스데스크 2016 09 05 [청년실업]3.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 '청년 창업'

MBC경남 뉴스데스크 2016 09 05 어스름한 전통시장의 골목길 사이로 맛있는 냄새가 코끝을 자극합니다 볶고, 튀기고 손끝에서 만들어진 다채로운 요리들을 한상 가득 풍성하게 차려냅니다 부림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 내 빈 점포에 조성한 먹거리타운입니다 문을 연 음식점은 12곳, 사장님은 모두 20에서 30대의 젊은이들입니다 이들은 대학을 졸업한 뒤 취업 대신 창업을, 그것도 남들이 찾지않는 전통시장을 택했습니다 유승규/청년바보몰 김박사다방 "밑져야 본전이다 지금을 경험으로 온전히 삼아서 해보자 이렇게 해서 시작을 했습니다 " 메뉴 선정부터 인테리어까지 모든 것을 직접 기획 관리해야 하는 초보 사장님에게는 만만치 않은 일이었습니다 김태엽 이상준/청년바보몰 요리하는 세남자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기존 상인들한테 그리고 소통이나 이런 것도 서로 장점이나 단점도 공유하고 서로 할 수 있는 것들을 " 기존의 상인들도 어려움을 이겨내며 노력하는 청년들을 반기고 있습니다 김월수/마산 부림시장 상인회 "젊은 사람들이 많이 오다 보니까 우리 시장 사람들은 상당히 긍정적으로 좋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 손님들 역시 응원과 격려를 보탭니다 조재욱/창원시 성산구 "비슷한 또래의 청년들이 이렇게 하고 있는 걸 보니까 되게 대단하고 대견하고 보기 좋은 것 같아요 " 특히 이들의 땀방울은 전통시장의 낡고 오래된 이미지도 씻겨내고 있습니다 침체된 전통시장은 새로운 활력을 얻고 취업을 고민하는 청년들은 일터를 찾는 상생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힘찬 도전에 나선 청년들이 전통시장을 어떻게 탈바꿈시킬지, 앞으로가 더욱 기대됩니다 MBC NEWS 김언진 더 많은 내용은 MBC경남 홈페이지를 이용해주세요^^ MBC경남 : 트위터 : 페이스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