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방산’위상 높인다…국방품질경영상 시상식 개최
K방산의 위상이 높아진 가운데 국방품질 수준을 더욱 끌어올리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국방기술품질원도 이에 발맞춰 국방품질경영 시상식과 발전 포럼을 개최하고 관련 기업을 독려했습니다. 송민화 기자입니다. 국방기술품질원이 28일, 민ㆍ관ㆍ군ㆍ산ㆍ학ㆍ연 군수품 품질업무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국방품질경영상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가장 높은 상인 대통령 표창의 영예는 K방산 수출 신화를 이끌어온 LIG넥스원이 차지했습니다. 유도탄 체계와 레이더 등 각종 주요 전자장비의 개발과 생산, 안전품질 검증과 같은 절차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자동화 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김창우 상무 / LIG넥스원 품질경영실 요즘 K방산과 방산수출이 화두이며 LIG넥스원도 기품원, 중소기업과 협업해 수출사업의 수주잔고를 더욱 늘려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LIG넥스원은 지속적으로 혁신해 글로벌 넘버원 품질 수준으로 K방산을 선도하는 종합 방산업체로 발전하겠습니다. 국무총리 표창은 ㈜제노코가, 국방부장관 표창은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와 일진전자산업이 각각 수상했습니다. 국방기술품질원 측은 이번 시상식을 위해 국방품질경영체제 인증업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고, 문서심사와 현지실사, 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 이어 국방품질 4.0 발전 포럼도 개최됐습니다. 포럼에서는 4차 산업기술의 방산분야 적용에 따른 디지털 전환에 대비하기 위해 유관기업 최고경영자들과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허건영 원장 / 국방기술품질원 안보가 굉장히 위중해지는 상황에서 우리 장병들이 평시에 적의 도발에 대비하고 또 유사시에는 싸워 이길 수 있는 그런 무기를 갖추도록 하는 것이 국방기술품질원의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추진하는 국방품질 4.0은 국방 혁신 4.0에서 이제 우리가 추구하는 AI 첨단 과학기술 강군 육성이라고 하는 목표에도 부응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품원 측은 앞으로도 품질경영 시상식을 개최해 방산기업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방산기업에서 도출된 발전 방안을 토대로 K방산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국방뉴스 송민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