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산유고 12 심산 김창숙 선생의 독립운동과 중국에서 활동
안녕하세요 동방한학연구원입니다. 《심산유고(心山遺稿)》는 대한민국 독립운동가이자 유학자, 그리고 교육자인 심산 김창숙(心山 金昌淑, 1879~1962)의 시가(詩歌)와 산문(散文)을 엮어 1973년에 간행된 문집입니다. 김창숙은 일제강점기 파리만국평화회의에 한국의 독립을 호소하는 진정서를 제출하고, 서로군정서 조직에 참여하는 등 독립운동에 헌신했습니다. 또한, 해방 후에는 성균관대학교를 설립하고 초대 총장을 지내는 등 교육 사업에도 큰 공헌을 했습니다. 일제의 고문으로 하반신이 마비된 후에는 '벽옹(躄翁)'이라는 별호를 사용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