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원유 과잉 해소 위해 추가 조처 나설 수도" / YTN 사이언스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에도 국제유가가 갈수록 하락하는 가운데 OPEC과 주요 산유국들이 원유 공급 과잉을 해소하기 위해 추가 조처에 나설 수도 있다는 발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사메르 알갑반 이라크 석유장관은 현지 시간 21일 OPEC+ 긴급 화상 회의 뒤에 "OPEC+는 과잉 원유를 흡수하기 위해 추가적인 조처를 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그는 산유국에 의한 추가 조처는 원유 시장의 전개 양상과 기존 감산 합의 준수 여부 등에 달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사우디아라비아 내각도 성명을 통해 "OPEC 회원국과 다른 산유국들과 협력해 추가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의지를 표명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습니다 이는 OPEC+가 오는 5∼6월 하루 970만 배럴을 감산하기로 지난 12일 합의한 뒤에도 국제 유가가 계속 급락하고 있는데 따른 것입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