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 피할 곳 없나"…강ㆍ바다ㆍ계곡으로

"찜통더위 피할 곳 없나"…강ㆍ바다ㆍ계곡으로

"찜통더위 피할 곳 없나"…강ㆍ바다ㆍ계곡으로 [연합뉴스20] [앵커] 강한 햇볕에 습도까지 높아 그야말로 '찜통더위'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주말을 맞아 시민들은 바다로 강으로 떠나 물놀이를 즐겼습니다 더위를 피하기 위한 시민들의 피서법을 박상률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빙글빙글 돌아가는 원통안에서는 폭염을 느낄 새도 없이 즐겁습니다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찾은 야외 수영장은 더위를 피하는데 제격입니다 물놀이 대신 피부를 그을리며 휴식을 취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시원한 물 대신 곤충잡이를 선택한 가족도 눈에 띕니다 매미를 잡은 아이는 더위도 잊은 얼굴입니다 부산 해운대를 비롯해 동해안의 해수욕장들은 이미 피서객들로 초만원입니다 [김금비] "올 때마다 날씨도 화창하고 하늘도 예뻐서 바닷가도 더 아름답고 재밌게 놀다 가는 것 같습니다 " 제주로 휴가를 떠난 사람들의 표정에서는 여유가 묻어납니다 [남태진 / 대구시 서구] "제주는 일곱번째인가 왔는데 올때마다 항상 새롭고 늘 갈 데가 있고 바다와 산과 올레길, 오름이 있고…" 피서를 갈 수 없는 소들은 더위에 지쳐 쓰러진 채 휴식을 취합니다 8월에는 더 강한 찜통더위가 예고되면서 강이나 계곡, 바다를 찾아 도심을 탈출하려는 사람들의 행렬은 더욱 길어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