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아름다운 사진 제석봉 산불 나무들의 공동 묘지 천왕봉
제석봉 고사목 살아 백년 죽어 천년이라고 무상의 세월을 말하는 이 고사목 군락지에 얽힌 내력은 다음과 같습니다 1950년대에 숲이 울창하여 대낮에도 어두울 정도로 푸르름을 간직하고 있었으나 도벌꾼들이 도벌의 흔적을 없애려 불을 질러 그 불이 제석봉을 태워 지금처럼 나무들의 공동묘지가 되였습니다 탐욕에 눈 먼 인간이 충동적으로 저지른 어리석은 행위가 이처럼 현재까지 부끄러운 자취를 남기고 있습니다 Dead trees Jeseokbong The history of this ancient wooden colony, which refers to a hundred years of life and a thousand years of death, is as follows In the 1950s, the forest was so dense that it was dark in broad daylight The bandits destroyed the traces of the bandits and set fire to the fire, and the fire burned the stone rods and burned the trees like it is now It became a cemetery The folly of greed-blinded human beings on impulse has been so shameful to date I'm leaving a tr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