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産母)의 정결 규례2 –레위기12:1-8, 24.11.17.
하나님은 앞장에서(레위기 11장)은 부정한 동물이나 곤충에 대한 정결규례에 대해 말했으나 12장에서는 아이를 낳은 산모(産母 : puerperd)에 대한 정결규례를 언급하고 계십니다 이것은 여인이 사내아이를 낳으면 7일과 33일의 기간을 합하여 총 40일간의 기간이 지나야 정결해질 수 있다는 규례입니다(레 12:2,4) 여아(女兒)를 낳을 때는 두 이레와 66일을 합하여 모두 80일간에 산모가 부정하다고 했습니다(5절) 이것은 세상에 태어나는 모든 사람은 죄인이라는 사실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산모의 정결 규례에 대한 제목의 두 번째 강론으로서 본문에 언급되어 있는 40일이라는 숫자에서 하루를 1년으로 환산하여 구약시대의 3대 신앙인물 가운데서 40년의 통치 기간을 가졌던 모세와 다윗과 솔로몬을 통해 예표(豫表)되었던 예수님의 다스림을 받는 성도들이 얼마나 복된 사람들인가 하는 관점에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교훈] 三 예수님의 다스림을 받는 백성들은 복되기 그지없습니다(레 12:2,4) ▶사십년은 또한 그리스도의 예표인 모세와 다윗(대상 29:27)과 솔로몬의 통치 기간(왕상 11:42)을 보여주는 숫자로서 충만 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믿음을 지닌 지도자의 통치를 받아야 그 백성들이 행복한 사람을 살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악인 사울이 통치기간 40년 동안(행13:21)에는 그가 귀신에 사로잡혀 있었기 때문에 늘 억울한 사람이 많았고, 전쟁에도 맞서 싸울 사람이 없어 모욕(侮辱)만 당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의 통치기간 40년 동안에는 싸우는 전쟁마다 이기게 되었고 주변 국가를 복종시키고 조공까지 받았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백성들의 행복한 모습을 그가 시로 지어 시편 23편에서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23:1 여호와는 나의 목자(牧者)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3:2 그가 나를 푸른 草場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 가로 인도(引導)하시는도다 23:3 내 영혼을 소생(蘇生)시키시고 自己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23:4 내가 死亡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害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主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主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安慰하시나이다 23:5 主께서 내 원수(怨讐)의 목전에서 내게 상(床)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23:6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丁寧)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그리고 그 아들 솔로몬의 통치 기간 40년 동안에는 전쟁이 없었고 거의 번영(繁榮)과 평화만이 있었습니다 이 다윗과 솔로몬은 그리스도의 예표적인 인물로서 그 나라의 백성이 받을 축복을 미리 보여주는 것입니다 스바의 여왕이 솔로몬 왕의 소문을 듣고 금은보화의 많은 예물을 가지고 와서 솔로몬 왕에게 정치나 인생문제에 대하여 여러 가지로 상담을 하였을 때 그 대답하는 것을 듣고 또 그 왕궁의 화려(華麗)함을 보고 감탄(感歎)하여 이르기를 [왕상 10:8] “복되도다 당신의 사람들이여 복되도다 당신의 이 신복들이여 항상 당신의 앞에 서서 당신의 지혜를 들음이로다 ”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의 다스림을 받는 백성에게는 부족함이 없는 행복을 누릴 수가 있음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이나 모세나, 다윗이나 솔로몬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나라의 지도자는 하나님을 경배하여서 백성들의 본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신명기17장에 보면 왕이 될 자에게는 이렇게 해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신17:18-19] “그가 왕위에 오르거든 레위 사람 제사장 앞에 보관한 이 율법서를 등사(謄寫)하여 19 평생에 자기 옆에 두고 읽어서 그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우며 이 율법의 모든 말과 이 규례를 지켜 행할 것이라 20 그리하면 그의 마음이 그 형제 위에 교만(驕慢)하지 아니하고 이 명령에서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리니 이스라엘 중에서 그와 그의 자손의 왕위에 있는 날이 장구하리라” 예수님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모습은 두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주님은 하나님의 명을 좇아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세상에 육신의 몸을 입고 오셔서 병자들을 고쳐주시고 주린 자들에게 먹을 것을 주시고 천국에 가는 복음의 진리를 가르쳐 주시고 마지막에는 자기의 몸까지도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지이다 하고 십자가에 내어주신 분이십니다 ▶[신33:29] “이스라엘이여, 너는 幸福者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뇨 그는 너를 돕는 방패(防牌)시요 너의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對敵이 네게 복종(服從)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 ” [幸福者로다]라는 히브리어는 명사 ‘에셰르’,(835 רשׁא)인데 행복, 또는 지복(至福)으로서 그 위에 더한 복이 없는 복, 천국의 기쁨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이 에세르는 동사 아샤르에서 유래되었는데 똑바로 나아가다 계속하다, 성공하다, 향상하다, 복되다를 의미합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의 예표적인 3대인물이 시사(示唆)하듯이 그 실체가 되시는 예수님은 오늘도 살아계셔서 영적으로 우리 성도들의 머리로서 영적으로 다스리고 계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님의 가르치심을 받고 인도함을 받는 우리 성도들은 죄 사함을 받아 구원을 얻은 자 되었기 때문에 가장 행복한 사람들일 수 밖에 없고 또 세상에서도 주님의 보내신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성공자일 수 밖에 없어 가장 복된 자들입니다 오늘 우리는 이러한 주님의 양무리들이기 때문에 늘 감사하고 찬송하며 주님과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는 일에 충성을 하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