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임시국회 개막…추경ㆍ입법과제ㆍ청문회 '첩첩산중'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6월 임시국회 개막…추경ㆍ입법과제ㆍ청문회 '첩첩산중'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6월 임시국회 개막…추경ㆍ입법과제ㆍ청문회 '첩첩산중' [앵커] 오늘(29일)부터 6월 임시국회가 시작됩니다. 인사청문회와 일자리 추경, 개혁입법 과제를 놓고 여야간 진통이 이어지면서 '협치 시험대'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조성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처음 열리는 이번 임시국회는 그동안 정치권이 강조해온 '협치'의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새 정부 1기 내각 인사청문회와 일자리 추가경정예산 편성, 개혁 입법 과제를 놓고 여야간 합의에 난항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우선 문 대통령이 후보 시절 공약했던 공공부문 일자리 81만개 창출을 중심으로 한 10조 원 규모의 추경 예산 편성을 놓고 여야간 힘겨루기가 예상됩니다. 야당은 추경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국가재정법상 추경 요건을 충족하는지 여부와 구체적인 재원조달 방식을 따져봐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이현재 /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 "공무원 수를 대거 늘릴 경우 향후 눈덩이처럼 불어날 국민 부담에 대한 정확한 검증이 이뤄져야 하며, 국민 부담으로 돌아오는 공공일자리 확대는 반드시 지양해야 할 것입니다." 2월 임시국회에서 불발됐던 상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법안, 근로시간 단축 법안과 같은 이른바 '개혁입법' 처리 방안도 이번 임시국회에서 다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의 한반도 배치에 대한 국회 비준 여부도 주요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특히 새 정부 내각 인사청문회 문제를 두고 여야간 공방이 치열해지면서 여야 관계가 냉각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의원 워크숍에서 개혁 입법과 민생예산 입법의 성공적인 추진 의지를 다졌습니다. [우원식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2018년도 예산을 문재인표 민생예산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검찰 개혁·국정원 개혁·방송 개혁 등 정의와 상식을 바로 세우는 국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