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 남은 총선…여야 새 인물 모시기 경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9개월 남은 총선…여야 새 인물 모시기 경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9개월 남은 총선…여야 새 인물 모시기 경쟁 [앵커] 21대 총선이 9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의 인물 찾기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곧 인재영입위원회를 구성할 방침이고 한국당은 1차 영입 대상자를 압축했습니다 곽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내년 총선 인재영입을 향한 민주당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6월 국회가 끝나는 대로 인재영입위를 구성할 방침인데, 이 대표가 직접 위원장을 맡는 방안도 거론됩니다 주요 영입대상은 외교안보와 경제분야 전문가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북한 어선 입항 사건과 어려워진 경제사정 등을 감안해 총선 후보군의 전력을 보강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다만, 민주당은 큰 틀에서 공천룰을 확정하고 시스템 공천을 하기로 한 만큼 영입의 폭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을 전망입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내년 4월까지는 객관적이고 투명한 공천 룰을 마련하고 상향식 공천시스템을 완전히 뿌리내려 총선 승리의 발판을 마련할…" 민주당에 비해 인재영입이 더욱 절실한 쪽은 한국당입니다 보수정당의 새 면모를 보여줄 인물 수혈에 사활을 거는 분위기입니다 한국당은 앞서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2천 명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고, 최근 1차 영입대상 170명을 추렸습니다 한때 거론됐던 박찬호 KBO 국제홍보위원과 이국종 아주대병원 교수는 공개적으로 사양했지만 대중인지도가 높은 인사들도 주요 접촉 대상입니다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젊고 참신하고 역량 있는 인재들이 당에 많이 들어와서 큰 역할을 할 때 국민들께서도 우리 당의 변화를 믿어주실 것이고…" 총선 시계가 빨라지는 가운데 공천혁신의 가늠자인 여야의 인재영입 경쟁은 더욱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kwak_ka@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