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본래의 빠르기로”…제천국제음악영화제 한 달 앞으로 / KBS 2022.07.14.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올해로 18번째를 맞은 제천 국제 음악영화제가 다음 달 11일부터 엿새간 개최됩니다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에 맞춰 올해 개막식을 비롯한 주요 행사는 제천비행장과 의림지에서 열립니다 보도에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 영화제 슬로건은 "a tempo " '본래의 빠르기로'라는 음악 용어로, 한 걸음 한 걸음 천천히 일상으로 돌아가자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엿새 동안 상영될 작품은 모두 140편으로, 장편과 극영화 비중이 늘었습니다 개막식을 비롯한 주요 행사의 무대는 청풍호반에서 제천비행장과 의림지로 옮겨졌습니다 [조성우/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 : "모험이기는 하지만 비행장이라고 하는 공간을 좀 특화시켜서 여기에서 아주 특별한 무대들을 보임으로써 제천의 또 한 지역을 영화제가 특화시키는 "] 올해 처음 선보이는 신인 음악 감독들의 데뷔 쇼케이스 무대부터 영화 '라라랜드'의 음악감독 저스틴 허위츠의 공연, 또 매일 밤 펼쳐지는 '필름 콘서트'까지 음악 영화제로서의 의미를 살려 다채로운 공연도 진행됩니다 [맹수진/제천국제음악영화제 프로그래머 : "미국 본토에서의 필름 콘서트의 공연을 그대로 옮겨온 것입니다 해외 나가셔서나 보실 수 있는 그런 정말 귀한 공연이기 때문에 "] 영화제 조직위는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해제로 다양한 대면 프로그램을 진행하지만, 방역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습니다 [김창규/제천시장·영화제 조직위원장 : "50인 이상 모이는 야외 행사에서는 마스크를 써야 됩니다 (중앙 정부) 대응책에 따라서 행동하려고 합니다 "] 올해로 18회를 맞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3년 만에 야외 행사를 재개하며 관객과 함께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충주시·문경시, 하늘재 일원에 스토리텔링 관광지 조성 충주와 경북 문경을 잇는 하늘재 일원이 문화 관광 명소로 거듭납니다 행정안전부는 충주시와 문경시가 추진하는 '하늘재 이음 사업'을 '지자체 간 협력 뉴딜 사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따라 충주시와 문경시는 총 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2023년까지 스토리텔링 XR 체험관 등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충주시 미륵리와 문경시 관음리를 잇는 하늘재는 문헌에 처음 나타나는 동서 교통로로 온달 장군이 넘지 못한 삼국시대 격전지이자 불교와 도자기가 전파된 통로로 알려져 있습니다 평택-제천고속도로 금왕주유소 일시 영업중단 평택-제천 고속도로 금왕휴게소 내 주유소가 당분간 영업을 중단합니다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는 금왕휴게소 주유소의 유류탱크 용량을 증설하는 공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따라 금왕휴게소 제천방향 주유소는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평택방향은 오는 25일부터 9월 7일까지 영업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영업 중단 기간 동안 인근 주유소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다만 이 기간 휴게소와 LPG 충전소는 정상 운영됩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윤진모·최승원/영상편집:정진욱/그래픽:김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