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의 남자' 이광재도 출마…판 커지는 與 대권경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盧의 남자' 이광재도 출마…판 커지는 與 대권경쟁 [앵커] '원조 친노'로 불리는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의원이 오늘(27일) 여권 세 번째로 대권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잠룡들의 출마 선언과 출간 소식이 이어지며 대권 경쟁 열기는 점점 뜨거워지는데요 장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원조 친노''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오른팔'로 불리는 이광재 의원이 대권 레이스에 뛰어들었습니다 출정식도 노 전 대통령이 지방자치 연구소를 꾸렸던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었습니다 출정식에는 대권 경쟁자인 이낙연 전 대표, 정세균 전 총리, 김두관 의원도 참석해 축사를 하는 등 동료의원 6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 의원은 대한민국을 'G2'인 미국과 중국 반열에 올려 'G3'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박용진 의원, 양승조 충남지사에 이은 여권 세 번째 공식 출마입니다 [이광재 / 더불어민주당 의원] "G7을 넘어 G5, G3 시대를 도전해나가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의 운명이 근본적으로 바뀌게 됩니다, 여러분!" 최문순 강원지사는 다음 주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미애 전 장관과 김두관 의원도 다음 달 책을 펴내며 대권 도전을 공식화할 전망입니다 여권 '빅3'의 움직임도 활발합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이낙연의 약속'이란 책을 출간하며 대권 행보를 가속화했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에 견제 수위를 높여온 데 이어 야권 유력주자인 윤석열 전 총장에게도 견제구를 던졌습니다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윤석열 전 총장은) 뭔가 숨고 있는 것 같은데요 당당한 태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지난달 에세이를 냈던 정세균 전 총리는 후속작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전 총리는 조승래 의원을 캠프 대변인으로 임명하는 등 조직력을 바탕으로 역전에 성공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정 전 총리는 지지율 관련 "너무 조바심 가질 일은 아니라"며 "진정성을 갖고 국민들에게 다가가고 최대한 소통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선두를 달리는 이재명 지사는 불법 사채 근절 계획을 밝히는 등 정책 행보에 집중하는 동시에 지역별로 지지 모임이 잇따라 출범하는 등 세 불리기에도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ego@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