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올해는 3대 문화권 주춧돌" / 안동MBC
2019/01/09 17:48:13 작성자 : 이정희 ◀ANC▶ 새해 우리 지역 지자체의 정책 방향을 짚어보는 시간, 오늘은 안동시 편입니다 안동시는 올해를, 10년 번영의 기틀을 마련하는 해로 잡겠다며 3대 문화권 사업을 제대로 마무리 지어 미래를 맞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석준 기자 ◀END▶ ◀END▶ 안동 3대 문화권 사업은 모두 5개 사업에 예산은 3천 9백억 원 규모입니다 이육사문학관과 안동포 길쌈마을은 2016년과 17년 이미 완료됐고, 도산 동부리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과 한국문화테마파크는 내년 말, 서부리 선성현 문화단지는 올 연말 전체가 준공될 예정입니다 선성현 문화단지 한옥체험관 그리고 안동호 물 위를 걷는 총 9개 코스의 선비순례길은 이미 완공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문제는 컨벤션센터와 박물관의 운영 방안, 호텔과 상가 등 테마파크의 민자 유치입니다 우선 운영은 민간 전문업체에 위탁하기로 하고 올해 상반기 중에 운영 관리조례를 제정할 계획입니다 ◀INT▶권상범 안동시 과장 "하반기 중에 (테마파크,컨벤션센터,유교박물관 ) 3건을 한데 묶어서, 민간위탁 업체를 공모로 선정해서 시비(예산 투여)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하지만 당분간 적자 운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CG] 2년 전 용역 결과를 보면, 안동 3대 문화권 5곳의 운영비는 연간 63억 원, 관광객 61만 명이 찾는다는 가정하에 매출 39억을 빼면 그래도 23억 원의 적자가 발생합니다 민자 유치도 아직은 불투명합니다 ◀INT▶권영세 안동시장/ 핵심이 되는 호텔 같은 부분은 여러 군데서 의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형 여행 기획사라든지 10대 그룹 안에 들어가는 그룹도 보고 있습니다만, 시가 행, 재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걸 모든 걸 해서 (민자를 유치하겠습니다 )" 2021년 중앙선 이설에 따라 이전하고 남을 안동역사 부지 즉 안동역에서 임청각까지, 국토부와 철도공사 소유의 부지 개발도 방향 설정을 더 미룰 수가 없습니다 ◀INT▶권영세 안동시장/ "안동역사 부지가 원도심을 활성화하는데 중요한 축일 뿐 아니라 안동의 새로운 명소로서 구실을 할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의견을 들어가며 개발 계획을 조속히 확정하도록 하겠습니다 " 안동시는 하반기에 기본계획에 착수할 계획이며, 한꺼번에 많은 돈이 들어갈 것에 대비해 천억 원을 목표로 기금 조성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