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박영더시프트9-3》 경계와 흔적 展- 송지현 작가 인터뷰](https://krtube.net/image/TjkCv6JbA9U.webp)
《2024박영더시프트9-3》 경계와 흔적 展- 송지현 작가 인터뷰
■ 작가 소개 송지현 작가는 점토를 매체로 삼아 사회적 경계, 특히 시간과 기억, 국가의 경계를 재구성하는 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점토의 물리적 특성을 이용해 과거와 현재, 개인과 사회, 국가의 정체성의 경계가 어떻게 변형되고 흐려지는지를 시각적으로 탐구합니다. 특히 세계적으로 대두되는 사회적 양극화 현상이 개인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관심을 갖고 시각화된 다양성과 그 흔적을 작품에 담습니다. 점토는 물리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유연한 매체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그 형상이 변화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사회적 구조와 경계가 고정된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재편되고 재구성됨을 시각적으로 표현합니다. 작가의 작업은 경계를 비판적으로 성찰하면서도, 그 경계 속에 남겨진 흔적들이 어떻게 현재의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드러냅니다. ■ 전시 소개 ◻️ 경계를 넘는 시선 | 박근주 안지혜 송지현 차다니엘 물리적, 사회적, 공간적 경계가 흐려지고, 변형되는 과정을 다루는 작가들의 작업들이 전시된다. 경계는 단순히 나누는 선이 아니라, 그 너머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의 공간이 된다. 작가들은 다양한 시각적 매체를 통해 이러한 경계를 재해석하고, 경계를 넘나드는 시선을 제시한다. 박근주 작가는 현실과 추상의 경계를 사진 작업을 통해 재구성한다. 그의 작품은 일상적인 공간을 새로운 시각적 경험으로 변형시키며, 경계를 넘는 상상력을 자극한다. 안지혜 작가는 도시 공간 속 익숙함과 낯섦의 경계를 탐구한다. 공간의 이중성과 그 속에서 발생하는 감각적 변화를 시각적으로 드러내며, 도시 공간이 어떻게 새로운 감각적 경험을 제공하는지 보여준다. 송지현 작가는 점토를 매체로 시간과 기억, 국가적 경계를 탐구한다. 그녀의 작업은 사회적 경계가 어떻게 흐려지고 재구성되는지를 다루며, 그 속에 남겨진 흔적이 개인적, 집단적 기억을 재해석하게 한다. 차다니엘 작가는 한국 전통 미술과 서양 현대 미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업을 통해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의 융합된 시각을 제시한다. 두 문화가 만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의미를 창출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 남겨진 흔적들 | 강다은 김준기 이선종 시간과 감정, 존재의 흔적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작가들의 작업들이 전시된다.. 흔적은 지나간 시간과 경험의 결과물이지만, 그 자체로 현재 속에 남아 새로운 의미를 생성한다. 이 섹션은 흔적이 어떻게 남겨지고, 그 흔적을 통해 새로운 이야기가 생성되는지를 탐구할 것이다. 강다은 작가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감정의 흐름과 잔상을 표현한다. 그녀의 작업은 감정이 시간 속에 남겨진 흔적이 디지털 상호작용을 통해 어떻게 재구성되고 표현될 수 있는지 탐구한다. 김준기 작가는 거울과 빛을 이용해 존재의 흔적을 심리적 풍경으로 형상화 한다. 그의 작업은 자연의 반복적인 생성과 소멸, 그리고 그 속에서 남겨진 인간의 흔적을 탐구한다. 이선종 작가는 물리적 법칙을 벗어나 감정과 에너지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감정의 흔적이 어떻게 에너지로 변형되어 남겨지는지를 탐구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감정의 잔재와 에너지가 시각적으로 남는 과정을 다룬다. ◇전시기간: 2024.10.17~11.22 ◇참여작가: 강다은 김준기 박근주 송지현 안지혜 이선종 차다니엘 ◇관람시간: 월~토 10:00~18:00 일요일 휴관(별도 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