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여진 399회 발생…최근 7년간 지진 횟수 웃돌아

경주 여진 399회 발생…최근 7년간 지진 횟수 웃돌아

경주 여진 399회 발생…최근 7년간 지진 횟수 웃돌아 [앵커] 지난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 8의 지진 탓에 여진이 399회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일주일새 발생한 여진이 2009년부터 작년까지 일어난 지진 횟수를 뛰어넘은 것인데요 그만큼 주민들의 불안도 가중되고 있습니다 김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주일 전 발생한 강력한 경주 지진은 최근 7년간 발생한 지진보다 더 많은 여진을 만들어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6시 10분 기준으로 경주 여진 발생횟수는 모두 399회 일주일새 발생한 여진 횟수가 2009년부터 7년간 일어난 지진 횟수 396회보다 3회가 더 많습니다 이처럼 일주일새 추가 여진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경주 시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기존 피해 복구도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더 큰 지진이 올 수 있다는 두려움에 따른 것입니다 실제 차가 지나가는 소리만 들어도 깜짝 놀랄 정도로 트라우마에 시달려, 약국과 병원을 찾는 시민들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문가들은 만약 증상이 심하면 상담과 약물치료 등 처방이 꼭 필요하다며 반드시 전문가의 진단을 받을 것을 권장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혜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