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경제] 정부, 곧 내수 활성화 대책 발표...전기·가스요금 동반 인상할까 / YTN
■ 진행 : 나경철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달해 드립니다 오늘 굿모닝 경제는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정부가 이번 주에 내수 활성화 대책을 내놌습니다 숙박, 할인쿠폰, 지역상품권 발행 이런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물가를 또 자극하지 않을까, 이런 우려도 있습니다 [이인철] 그렇습니다 지금 고물가, 고금리 때문에 소비가 위축되고 있는 것도 문제고요 일단 같은 돈을 쓰더라도 굉장히 고물가 때문에 만족도가 떨어지고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정부가 지금 내수 진작책을 이번 주에 발표합니다 말씀하셨던 것처럼 핵심은 뭐냐 코로나19 이후 늘어났던 해외 여행 수요를 어떻게 하면 국내로 획기적으로 돌릴 수 있느냐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크게 보게 되면 숙박 할인쿠폰을 발행한다는 거, 또 하나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온누리 상품권과 같은 농축수산물 할인액을 늘리는 것들이 거론이 되고 있는데요 실제로 코로나19 이제 한 달여 만에 지금 해외여행 수요를 봤더니 코로나19 당시 한 10만 명 내외였던 것이 지난 1월에만 무려 180만 명에 육박합니다 이로 인해서 1월 한 달 동안 우리 내국인이 해외에서 쓴 돈만 2조 달러, , 20억 달러죠 그러면 한 12조 6000억 정도인데 이게 서비스수지, 여행수지 적자의 원인이거든요 그래서 지난해에도 숙박쿠폰을 발행하면서 쿠폰당 지역에 따라서 숙박비를 3만 원 정도 깎아주는 이걸 100만 장 정도 발행을 했는데 꽤 인기가 있었거든요 이걸 다시 거론하고 있고 이외에도 KTX 운임비를 깎아준다거나 아니면 지방 공항의 항공편 가격을 할인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 다양한 대책이 마련 중에 있는데요 케이팝 공연이라든가 뷰티 그리고 먹거리 등 한국의 문화체험 이벤트를 확대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전통시장 소비 진작을 위해서 온누리상품권 발행량을 늘리거나 그리고 할인율을 높이는 방식도 고민하고 있는데 물론 이러면 체감물가 좀 낮아질 수는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걱정되는 게 이러다 보면 물론 수출도 좋지 않고 내수 소비가 위축되고 있는 것을 만회하기 위해서 쿠폰을 발행하지만 쿠폰을 발행한다는 자체가 통화량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내수확대와 물가 안정이라는 이 두 마리 토끼를 어떻게 잡을 수 있을지, 물가를 자극하지 않는 선에서의 대책이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에 대한 결과가 아마 이번 주 중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리고 또 다음 달부터 적용되는 2분기 전기요금 그리고 4월 가스요금이 이번 주에 확정 발표될 전망인데 인상 여부나 그 폭을 놓고 논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정부의 고심이 깊겠죠? [이인철] 맞습니다 주무부서, 업계의 이익, 일단 한전의 이익을 재무상황이 워낙 안 좋으니까 산자부 그리고 물가를 걱정해야 되는 기재부가 이달 중순부터 계속해서 물밑 협상을 하고 있습니다 일단 2분기 전기요금은 반드시 3월 말까지 발표가 되어야 하고요 그리고 전기, 가스요금 역시 가스요금은 홀수달에 재산정이 돼서 짝수달에 반영되니까 전기요금, 가스요금 둘 다 다음 달부터 인상되지 않겠느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일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