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기후변화 대응 구상 지지 기업 154개 / YTN 사이언스

미, 기후변화 대응 구상 지지 기업 154개 / YTN 사이언스

아마존을 비롯한 미국 굴지의 기업들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기후 변화 구상을 추가로 지지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미국 전역에서 73개 기업이 새롭게 오바마 대통령의 기후 변화 구상에 동참했다면서 이 구상 지지를 밝힌 기업이 154개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기후 변화 구상 대열에 동참한 주요 기업은 아마존 외에도 듀폰, 코카콜라, 스테이플스, 21세기 폭스 등입니다. 이들 기업 대부분은 월스트리트저널에 저탄소 경제에 대한 지지와 더불어 현재 파리에서 개최 중인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강한 합의를 촉구하는 광고도 게재했습니다. 미국 기업의 이 같은 움직임은 이번 파리 당사국 총회에서 현행 교토의정서를 대체할 '신 기후체계' 협상 타결을 추진 중인 오바마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은 앞서 유엔기후변화협약에 제출한 국가별 감축 계획서에서 2025년까지 정부와 민간 분야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5년 대비 26∼28% 감축하겠다고 밝혔고, 지난주에는 연방정부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5년까지 2008년 대비 41.8% 줄이겠다고 추가로 발표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www.ytnscience.co.kr/progra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