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불법집회 강행…물리적 충돌 없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대규모 노동자 집회가 처음 열렸습니다 민주노총은 오늘(13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종묘광장공원에서 '차별 없는 노동권, 질 좋은 일자리 쟁취'라는 슬로건의 결의 대회를 열었습니다 주최 측 추산 약 6000명의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전국에서 올라왔습니다 이들은 윤 당선인과 새 정부가 친기업, 반노동 정책을 펼치려 한다며 비판했습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윤석열 당선자가 재벌과 손을 잡겠다면 우리는 2500만 노동자들과 손을 맞잡읍시다 새 정부가 노동을 탄압한다면 우리는 민중들과 함께 투쟁해 나섭시다 " 금속노조 인천지부 조합원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노동자 탄압을 일삼고 있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 개악을 해서 노조분들하고 민주노총이 투쟁 선포식에 참여한거예요 노동자들이 " 노동자들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선택적 근로제와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적용 등을 반대했습니다 중대재해처벌법 무력화도 반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이날 집회는 서울시가 불허한 불법 집회입니다 경찰은 수차례의 방송을 통해 해산을 명령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회는 약 2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 우려했던 경찰과의 물리적인 충돌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향후 경찰은 이들에 대해 감염병예방법과 집시법(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 위반 여부를 따져볼 예정입니다 뉴스토마토 윤민영입니다 #민주노총#윤석열#시위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페이스북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