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거기에 마리아의 회개가 있었다(행1:6~15)_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그날 거기에 마리아의 회개가 있었다(행1:6~15)_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2017-07-17 주일낮2부예배 설교] 오늘날 우리들에게 알려진 마리아는 대단히 자애스러운 어머니와 같은 분이요, 신앙심이 깊은 여인이다. 하지만 이런 판단이 옳은 것일까? 예수님의 공생애 이후에 기록된 마리아의 행적을 살펴보면,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들이 더러 있다. 오늘 이 시간에는 마리아는 대체 어떤 여인이었는지 그리고 마가다락방에서 그녀가무엇을 했는지, 그리고 그녀의 간증과 회개가 기독교 공동체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되었는지를 살펴보도록 하자. 오늘날 천주교는 마리아는 어떤 존재로 믿고 있는 것일까? 천주교에서는 그녀를 여인이라고 보지 않는다. 그들에게 있어서 마리아는 은총의 중재자요 신과 같은 존재이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A.D.325년 로마에서 기독교를 공인한 이후 마리아를 점점 신적 존재로 만들어버렸기 때문이다. 왜 그랬을까? 그것은 기독교를 공인했던 로마의 콘스탄틴 황제로부터 시작되었다. 그는 당시 태양신을 믿는 종교의 제사장의 역할도 같이 수행하고 있었다. 그러므로 그가 로마나라에 기독교를 공인하면서, 태양신을 믿는 사람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태양신 담무스의 어머니 세미라미스가 바로 마리아라고 바꿔버린 것이다. 그래서 한 여인은 금새 하늘황후의 자리에까지 앉게 되었다. 또한 시간이 지나갈수록 그녀에 대한 미화 및 신성시화는 도를 넘어갔다. 그래서 그녀는 죄없이 잉태되었고, 평생 동정으로 살았으며, 죽었으나 썩지 않고 3일만에 승천하였다고까지 선포하기에 이른다. 그래서 그후로 지금 하늘에서 그녀는 하늘황후의 자리에 앉아있으며, 지금 거기에서 은총의 중재자로서 성도들의 기도를 받아서 예수님께 바치는 존재가 되어버렸다. 이게 천주교의 실상이다. 그러나 아니다. 마리아는 우리와 똑같은 죄인 중의 한 사람에 불과하다. 그녀는 단지 예수님을 자신의 태를 통해 출산했고 어린 시절동안 그를 양육했을 뿐이다. 우리는 깨달아야 한다. 예수님의 공생애 기간 중에 그녀가 보여준 행동은 그녀가 결코 예수님을 햐나님의 아들이자 메시야로 믿지 않았다는 것을 우리에게 말해준다. 사실 예수님의 공생애기간동안 마리아는 단 세 번 등장할 뿐이다. 가나혼인잔치에서 한 번, 어느날 예수님의 동생들과 함께 예수님을 데리러 온 것 한 번 그리고 십자가상에 한 번, 이렇게 세 번 뿐이다. 그녀는 결코 예수님의 공생애 기간동안 예수님을 섬긴 적이 없다. 심지어 그녀는 예수님의 사후에 장사지내는 현장에 나타나지도 않았다. 그리고 예수께서 부활하신 현장에도 없었다. 단지 예수께서 이제 감람산에서 승천하시던 때에 등장하여 마가다락방에 들어가 기도할 때에 나타날 뿐이다. 그리고 그녀가 예수님의 공생애 중간에 나타났을 때에는 오히려 예수님으로부터 책망을 들었다는 사실을 아는가? 예수께서는 그때 자신을 믿고 따르는 사람들을 가리키면서, "누가 나의 모친이며 나의 형제들이냐? 여기 나의 모친과 형제들을 보라.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모친이니라"고 하셨다(마12:49~50). 그녀는 그때 하나님의 뜻을 모르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시간이 흘러 예수께서 감람산에서 승천하신 현장에 마리아가 나타났다. 그리고 곧바로 마가다락방으로 갔는데, 그때 그녀의 이름이 거기에 나온다. 예수님의 공생애 당시 예수님을 도왔던 수많은 여인들이 있었다. 막달라 마리아, 요안나, 수산자, 작은 야고보와 요셉의 어머니 마리아 등등. 하지만 마가다락방에 모였을 때에 그 여인들의 이름은 한 명도 나오고 있지 않지만, 유독 마리아의 이름이 나온다. 왜 그런 것일까? 그리고 얼마후 그들은 간절히 기도하기 시작했다. 그들의 기도의 열기는 식지 않고 계속되었고 결국 열흘만에 성령을 받게 된다. 대체 그날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 계속 -- [전체보기] http://dongtanms.kr/xe/index.php?m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