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선 드러나 방역대상 늘어…"목욕탕 접촉자 오리무중"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동선 드러나 방역대상 늘어…"목욕탕 접촉자 오리무중" [뉴스리뷰] [앵커] 8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거주하고 있는 전북 군산 지역사회가 비상인데요 감염자의 동선이 추가로 나오면서 접촉자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일부는 확인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모든 교육기관은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기자] 8번째 확진자인 60대 여성이 찾은 내과 병원입니다 병원 입구에는 휴진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8번 환자가 방문한 식당도 방역을 마치고 휴업 중입니다 군산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도 모두 휴원 또는 휴교에 들어갔습니다 사흘간 폐쇄하고 방역을 끝낸 대형마트는 다시 문을 열었지만, 손님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8번 환자 접촉자는 모두 70여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전북 지역 접촉자는 30여명입니다 전북 보건당국은 접촉 유형을 구분하지 않고 접촉자들을 모두 격리해 1대 1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8번 환자 접촉자가 아직도 늘어나고 있다는 겁니다 8번째 확진자가 지난달 26일 다녀간 대중목욕탕입니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당시 함께 있었던 사람들을 아직까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군산시는 목욕탕 접촉자 확인 전담반을 편성했습니다 [전형태 / 군산보건소장] "현금과 카드 전표, CCTV 확인 등을 통해서 방문자에 대한 확인을 실시하고… 경찰서 전담반의 협조를 받아서…" 주민들의 불안감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군산 주민] "불안하긴 해요 여기도 (영업이) 타격이 심할 것 같고, 이 앞에 가게들도 더 불안해요 " 군산 주민들은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하루 빨리 끝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kikim@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