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스 불안감 지나치다"...최고의 예방법은? / YTN
[앵커] 메르스,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지금부터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윤방부 연세대 명예교수와 함께 합니다. 어서 오세요. 교수님께서 보시기에 지금의 메르스에 대한 불안감, 이거는 어느 정도라고 보십니까? [인터뷰] 공황장애 수준인 것 같아요. 사실은 우리가 지금까지 보면서 꼭 이 병 뿐만 아니라 조류독감, 사실은 조류에 생기는 거거든요. 그런데 사람들이 얼마나 놀라서 닭고기 안 먹는 게 우리나라였고 또 그다음에 제가 첫 에이즈를 찾은 의사지만 에이즈를 찾았을 때 공포심 같은 것, 환자보다 오히려 공포심이 더 문제가 됐었어요. 메르스라는 것을 가만히 보면 쉽게 얘기하면 의사입장에서 얘기하면 감기, 독한 감기거든요. 메르스가 중동호흡기질환인데중동감기라고 해요. 그런데 이걸 이상한 나라의 병처럼 느낀 분들이 많습니다. 또 하나 생각했던 게 뭐냐하면 중동을 예를 들어서 얘기했어요. 1140명에 걸리면 반이 죽는다더라, 그러니까 그런 공포심. 그렇기 때문에 사실 제가 의사로서 지나칠지 모르겠지만 의학의 분야 가운데는 역학이라는 게 있어요. 뭐냐하면 질병의 분포와 발생에 대해서 연구하는 학문인데 엄밀히 보면 126명 생긴 거 아닙니까? 많은 숫자는 아니죠. 그렇게 놀라실 필요는 없고 뒤에 얘기가 나올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지금 10명이 돌아가셨죠. 그리고 거의 다 살아나십니다. 한국의 의료 수준, 괜찮아요. 메르스라는 것은 우선 시청자들께서 생각을 바꾸세요. 독한 감기구나, 중동 감기구나. 그리고 또 하나는 우리나라 5000만 가운데 몇 명이 되느냐 그리고 또 만약 내가 절대 걸리지 않겠습니다마는 특별하게 걸린다면 우리나라 의료진 믿자, 그렇게 생각하시면 그렇게 공포가 오지 않는 병이 메르스입니다. [앵커] 그래서 희망적인 소식이 완치해서 퇴원하신 분들, 메르스를 이겨낸 분들이 7명이나 됩니다. 특히 천식이 있던 70대 할머니 퇴원 소식이 전해졌는데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질병이다, 저희가 이렇게 생각해도 될까요? [인터뷰] 그럼요. 지금 메르스의 제일 문제는 면역이 떨어진 사람에게 걸리고 또 면역이 떨어진 질병을 가진 사람이 걸리면 사망할 수 있는 그런 겁니다. 그러니까 보통 사람들은 문제가 없죠. 예를 들어서 당뇨를 앓았다든지 또 피부병약 스테로이드약을 많이 먹었다든지 또 우리나라에 다이...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506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