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까지 시원"…평일에도 계곡 피서인파 북적

"가슴까지 시원"…평일에도 계곡 피서인파 북적

"가슴까지 시원"…평일에도 계곡 피서인파 북적 [앵커] 연일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어디 시원한 곳이 없을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저희 카메라가 가평 8경 가운데 하나인 용추계곡에 나가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황정현 기자. [기자] 네, 경기도 가평 용추계곡에 나와 있습니다. 한주의 시작인 월요일이지만 휴가철을 맞아 이곳 계곡에는 가족단위 피서객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외출하기 꺼려지는 날씨인데요. 계곡에 들어서니 청량한 공기에 마음이 뻥 뚫린 듯한 기분이 듭니다. 발만 물에 담가도 그 한기가 온몸에 전해지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피서객들은 온몸을 계곡물에 담근 채 여유로운 오후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동심으로 돌아간 듯 해맑은 모습입니다. 용추계곡은 가평 8경 중 한 곳으로 해발 900미터의 칼봉산을 발원지로 형성됐다고 하는데요. 높이 5미터의 용추폭포는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고 폭포 옆 바위의 깊게 파인 자국은 용이 누웠던 자리라고 합니다. 연일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가평 등 근교로 나오셔서 휴가를 보내시는 것도 더위를 날리는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용추계곡에서 연합뉴스TV 황정현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email protected]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