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총학 "모순된 모습에 배신감, 조국 사퇴하라"…모레 2차 촛불집회[뉴스8]
【 앵커멘트 】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모교인 서울대 총학생회가 국민과 청년 대학생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며 조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서울대 총학 차원의 공식 입장은 처음인데요 서울대는 모레 2차 촛불집회를 열 예정이고, 조 후보자 딸의 부정 입학 의혹이 불거진 고려대도 총학생회 차원에서 촛불집회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배준우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대학교 학생들을 비롯한 청년 대학생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 우리 국민과 청년 대학생들은 납득 가능한 설명과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모교인 서울대 총학생회가 내놓은 공식 입장문입니다 총학생회는 '법적인 문제는 없다'고 일관하는 조 후보자가 법무부 장관이 돼선 안 된다며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 인터뷰 : 도정근 / 서울대 총학생회장 - "공정함이라는 가치가 훼손되는 것에 대해 분노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정파적 논란은 배제하고 학생들의 의견이라는 점을… " ▶ 스탠딩 : 배준우 / 기자 - "총학생회는 오는 28일 저녁, 1차 촛불집회가 있었던 이곳 학생회관 앞에서 2차 촛불집회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 서울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조 후보자가 장관으로 부적합한지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데, 하루 만에 2천여 명이 투표해 대다수가 부적합하다고 응답했습니다 조 후보자 딸의 부정입학 의혹이 불거진 고려대에서도 재학생 중심의 자발적인 촛불집회를 총학생회 차원에서 이어가기로 의결했습니다 MBN뉴스 배준우입니다 [ wook21@mbn co kr ] 영상취재 : 김근목 VJ 영상편집 : 이우주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 #MBN뉴스#뉴스8#김주하#촛불집회#서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