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제주 해상 어선 화재…만취 뺑소니 검거
[사건사고] 제주 해상 어선 화재…만취 뺑소니 검거 [앵커] 제주도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 불이나 선원 10명이 구조됐습니다 부산 도심에서는 만취한 운전자가 교통사고를 내고 광란의 도주를 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오예진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칠흑처럼 어두운 바다 한 가운데 어선 한 척이 화염에 휩싸여 불타고 있습니다 16일 밤 11시쯤 제주시 차귀도 남서쪽 100㎞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통발어선에 불이 났습니다 화재로 75톤급인 어선은 거의 전소됐지만 선원 10명은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 의해 전원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화재 선박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저녁시간 붐비는 도로 한 가운데 앞 부분이 심하게 망가진 은색 그랜저 차량이 서 있습니다 주변 차량 운전자들이 막으려 하지만 이내 차를 돌려 쏜살같이 달아납니다 오후 6시 40분쯤 부산 남구 용당동에서 50대 남성이 자신의 그랜저 차량으로 SUV 차량을 충돌한 후 뺑소니를 쳤습니다 면허 취소 수준으로 술을 마시고 만취한 이 남성은 쫓아오는 다른 차량을 피해 3km 정도를 도망가다 결국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고 당시 SUV 차량에는 2명이 타고 있었지만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후 8시 30분쯤에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아파트 단지 인근에 멧돼지가 나타났습니다 무게 190Kg 안팎의 이 멧돼지는 주변 아파트와 주택가를 돌아다니다 오후 9시 55분쯤 출동한 엽사가 쏜 실탄 두발을 맞고 즉사했습니다 인명피해와 시설물 등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오예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제보) 4409(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