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무죄 무전유죄' 외친 탈주범 지강헌 인질사건 진실은?

'유전무죄 무전유죄' 외친 탈주범 지강헌 인질사건 진실은?

'유전무죄, 무전유죄' 외친 탈주범 지강헌 [TV리포트=황소영 기자] '실화극장 그날'에서는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말을 남긴 것으로 유명한 지강헌 인질 사건과 70년대 제3공화국을 발칵 뒤집었던 정인숙 스캔들의 진실을 공개한다 4일 방송될 채널A '실화극장 그날' 첫 번째 이야기 지강헌 인질 사건에서는 1988년 10월, 올림픽의 뜨거운 열기가 채 가시지 않았던 그 당시 최악의 인질극을 재연한다 서울시 북가좌동의 한 가정집에 들이닥친 4명의 탈주범들 이들은 인질들과 함께 무려 열네 시간 동안 경찰들과 대치해 이들의 범죄가 방송으로 생중계 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까지 벌어졌다 지강헌 일당은 왜 이런 위험한 인질극을 벌여야만 했던 것일까 두 번째 이야기 정인숙 스캔들에서는 1970년 3월, 고급 요정에서 활동하던 미모의 정인숙이 고급 승용차 안에서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을 파헤친다 당시 26세였던 정인숙에게는 3살 된 아들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고, 아이의 아버지에 대해서는 당시 정부의 한 유력인사가 지목되기도 했다 그녀의 죽음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사건의 배후로 정부 고위층의 개입 의혹이 제기되는 등 제3공화국 최고의 스캔들로 떠올랐다 과연 숨겨진 진실은 무엇이었을까 4일 밤 9시 50분 채널A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