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성수품 최대 60% 할인…숙박쿠폰 60만 장 푼다 [굿모닝 MBN]
【 앵커멘트 】 경제지표가 모두 악화하고 있지만, 올해도 추석은 어김없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그나마 서민들이 추석을 잘 쇨 수 있게, 정부가 역대 최대 규모의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주요 성수품의 할인 판매를 최대 60%까지 지원하고,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과 함께 60만 장의 숙박할인 쿠폰도 배포합니다 김경기 기자입니다 【 기자 】 세종시의 한 대형마트 사과 6개 들이 1봉지가 어제(31일)부터 20% 할인돼 1만 4천 원대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감자와 양파도 20%, 오징어는 25% 가격이 내려갔습니다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 유통업체들이 정부 지원을 받아 20여 개 성수품에 대한 할인 판매에 들어간 겁니다 ▶ 스탠딩 : 김경기 / 기자 - "계속된 폭우로 높아질대로 높아진 신선식품 가격을 조금이나마 낮춰 소비자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겁니다 " 역대 최대인 670억 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돼 농축산물 최대 50%, 소비 위축 우려가 큰 수산물은 60%까지 할인 행사가 진행됩니다 ▶ 인터뷰 : 오승숙 / 세종시 보람동 - "조금은 비싼데, 아쉬우면 사야죠 (사과 가격이) 내려갔잖아요 안 내려가면 비싼 거거든요 "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도 공식화됐습니다 황금연휴를 6일로 늘려 관광 등 내수 활성화에 나서겠다는 건데, 하반기에만 60만 장의 숙박쿠폰이 배포됩니다 4일의 추석연휴 기간에는 올해도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고,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의 주차장도 개방됩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대통령 - "서민과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덜어 드리고,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열심히 뛰어야 합니다 " 정부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겐 7조 2천억 원을 공급해 명절 전후 자금 압박에 숨통을 터주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김경기입니다 [ goldgame@mbn co kr] 영상취재 : 김병문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