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사고 낚싯배 출항 9분 만에 급유선과 충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해경 "사고 낚싯배 출항 9분 만에 급유선과 충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해경 "사고 낚싯배 출항 9분 만에 급유선과 충돌" [앵커] 네 오늘 사고는 낚시어선이 오늘 오전 6시에 출항해서 9분 뒤에 급유선과 충돌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승선원은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다고 해경은 발표했습니다 인천 해경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소재형 기자 [기자] 네, 사고는 오늘 오전 6시 9분쯤 인천 영흥도 진두항 남방 해상에서 발생했는데요 336톤급 급유선 명진 15호와 10톤급 낚시어선 선창 1호가 충돌해 낚시어선이 전복됐습니다 사고 선박에는 22명이 타고 있었는데요 사고가 나자 승선원 중 1명이 112로 신고했다고 해경은 발표했습니다 해경은 통합신고체계로 신고를 접수해 4분 뒤인 6시 13분 영흥파출소에 경비정 현장 이동을 지시했으며, 신고 접수 33분 만인 6시42분께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그 사이 낚싯배와 충돌한 상대 선박인 급유선의 선원들이 바다에서 낚싯배 승선원 4명을 구조했습니다 해경은 승선원 22명 중 13명은 전복 이후에도 선체 안에 남아 있다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구조된 인원 모두는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사고 선박은 정식으로 출항 신고를 거쳤고 정원 초과는 없었다고 해경을 발표했습니다 구조된 인원 중 생존자들은 가족들과 연락이 닿았고 사망자들의 유가족과는 각 지역 경찰서와 공조해 연락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실종자들이 선체에 남아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해군특수부대 SSU와 선체를 들어올리기 위한 크레인함도 현장에 나와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두 선박이 영흥대교 교각 사이의 좁은 수로를 통과하려다 충돌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인천해양경찰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