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선고심 쟁점은…킹크랩 승인 여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김경수 선고심 쟁점은…킹크랩 승인 여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김경수 선고심 쟁점은…킹크랩 승인 여부 [앵커] 이번 재판의 최대 쟁점은 김경수 경남지사가 댓글조작 프로그램 킹크랩을 통한 불법 여론조작을 승인했는지 여부입니다 양측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어 재판부의 결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김경수 경남지사가 받고 있는 혐의는 크게 두가지입니다 '드루킹' 김동원씨 등과 공모해 댓글조작 프로그램 '킹크랩'으로 불법 여론조작을 벌인 혐의와 지방선거를 도와달라며 일본 센다이 총영사직을 제안한 혐의입니다 최대 쟁점은 김 지사가 킹크랩 시연회를 봤는지, 또 댓글조작을 지시했는지 여부입니다 드루킹 측은 김 지사가 댓글조작 사실을 알면서도 이를 승인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김 지사는 드루킹이 운영하는 느릅나무 출판사를 방문하긴 했지만 시연회를 보진 못했다는 입장입니다 [김경수 / 경남지사] "저에게 불리한, 그리고 저들의 일방적인 주장만을 근거로 이 사건을 조사했다는 그런 의혹을 떨칠 수가 없습니다 " 센다이 총영사직 제안과 관련해서도 양측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김 지사 측은 "인사청탁과 인사추천은 다른 것"이라며 "열린 인사추천제를 활용한 정상적인 인사추천"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특검팀은 드루킹 김씨가 오사카 총영사직을 요구하자 대신 센다이 총영사직을 역제안 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양측의 주장이 팽팽히 맞선 가운데 재판부가 어느 쪽의 손을 들어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dk1@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