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흥시 주거 복지 실현...아동 가정 틈새 지원

[시흥]시흥시 주거 복지 실현...아동 가정 틈새 지원

시흥시가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복지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중위소득 60%까지 월세를 일부 지원하고 신혼부부도 7년 동안 대출금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는데요 아이가 있는 가정은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보도에 김성원 기자입니다 시흥시 신천동의 한 주택가입니다 낡고 색 바랜 건물들이 늘어선 이곳에는 5평 남짓한 원룸에서 한 가정이 사는 경우도 있습니다 시흥시가 이 같은 취약계층을 비롯한 서민들의 주거 복지 실현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우선 중위소득 60% 이하인 가정이 월세를 살고 있으면 일부를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2인 가구는 14만1천500원, 4인 가구는 19만5천500원이 지원됩니다 만 18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은 중위소득 80%까지 신청이 가능한데 이는 전국에 가장 큰 폭의 지원 범위입니다 [차선화 / 시흥시 주거복지센터장] "중위소득 60%까지 주거비를 지원하는 시흥형 주거비 지원과 시흥형 집 수리, 주택 개선 사업, 주거 위생환경사업을 들 수 있는데요 중위소득 80%까지 지원하는 시흥형 아동 주거비 지원은 전국 지차체 최초이며 유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시흥시에 보금자리를 마련한 신혼부부도 매월 전세 이자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결혼 후 최대 7년까지 매년 최대 70만 원이 지원되고 자녀가 있다면 1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시흥시는 주거 복지가 필요한 틈새 가구를 발굴하기 위한 전담 기구도 만들어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아동이 있는 가정을 집중 지원하기 위한 움직임에 나섰습니다 [차선화 / 시흥시 주거복지센터장] "시흥시 주거복지센터의 올해 중요 추진 사업은 주거 취약 아동 50%가구를 공공임대주택이나 좀 더 나은 민간임대주택 으로 주거 이전을 통해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것이 올해 중요한 사업 목표입니다 " 시흥형 주거 복지 혜택은 매년 600가구 이상이 받고 있습니다 시흥시는 외국인가정도 주거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B tv 뉴스 김성원입니다 촬영/편집 - 엄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