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탐(探)] - 조선왕조실록, 500년 역사를 기록하다 / YTN DMB
조선왕조 500년의 역사를 사실적으로 기술한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 유네스코(UNESCO)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조실록은 472년간의 조선의 역사를 기록했다 조선 왕실의 기록은 정치 이외에도 경제나 지리, 예술, 자연재해 등 당시대를 알 수 있는 소중한 사료이다 객관성과 사실성에서 인정받은 실록의 가치 왕 옆에 있는 사관의 사명감은 매우 컸다 그들은 늘 왕의 일거수일투족을 기록하였으며 실록의 초고인 사초(史草)를 작성하였는데 왕이 승하한 뒤에 이를 실록으로 작성하는 역할을 맡았다 실록이 완성되면 각 지역의 여러 사고(史庫)에 나누어 보관했는데 이는 재해로부터 조선의 소중한 기록을 막기 위해서였다 현대에도 선조들과 마찬가지로 기록물 보존에 갖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록을 포함한 각종 역사서와 기록물을 복원하고 있으며, 전자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기록 문화와 체계는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다 기록과 보존이 현 시대에 \'조선왕조실록\'이라는 중요한 가치를 전해준 것처럼 우리 역시 기록 정신을 이어가야 할 것이다 [YTN DMB 기사원문]